이 게시판은 RC(1995)의 주제어 색인에 기초해서, 주제어에 따라 번역문들을 정렬, 연결한 것들이다.

사회적 자아(Social Self)

2014.08.10 15:13

나공 조회 수:290

매우 기본적인 이들 고찰보다 훨씬 더 복잡한 것은 개체의 자아 개념의 구성과 진화에서 사회적 성분에 대한 분석일 것이다. 사회 심리학자, 폴 세코드가 설명한 대로: 


그(個體)의 세계에서 다소 안정된 ‘것’으로서 그의 특정 인물에 대한 관념 발달시키기에서 필시 가장 중요한 것은, 여타 인물들이 예측 가능한 방식들로 행동(處身)하고 있음에 대한 그의 깨달음일 것이다 … 많은 경험으로 시간을 보낸 이후에야 그 개체는 마침내 자기 자신과 연합된 상대적으로 안정된 본성의 최소한 몇몇 속성들을 찾아낸다. 대상으로서 자아와 에이전트로서 자아 모두 이에 해당된다. (Secord and Peevers, 1974, p.121)


    구성론적 조망에서, 이는 분명 바이어블한 견해일 것이다. 이러한 견해가 아이들에 대한 관찰로 확증되었는지 여부에 대해 나는 아는 바 없다. 확증된 바가 없다면 그것은 사회 심리학자들한테 보람찬 탐구일 것이다.


    한편, 토대와 관련한 이론적 까다로움이 하나 있다. 만약, 타자들의 반응에서 내 자신한테 부여할 속성들에 관한 지시를 끌어내고 있다면, 그리고 이들 타자들에 대한 내 지식이 나 자신의 구성 결과라면, 그 절차에는 고유한 순환성이 있다. 내 조망에서, 이것이 악순환이 아닌 까닭은, 우리한테는 우리 좋을대로 타자들을 구성할 자유는 없기 때문이다. 여타 모든 구성물들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만든 타자 ‘모델들’ 역시 우리 경험에서 바이어블한 것들로 판명되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 그것들은 버려져야 한다.


    우리의 여타 개인들에 대한 구성이 이러한 바이어빌러티에 의존한다는 점은, 여타 합리적 지식이론들과 마찬가지로 구성론에서도 흐릿한 영역, 윤리, 그 방향으로 이끄는 귀결을 하나 갖고 있다. 그 영역이 불명료함에도, 개체가 생각하기와 행하기 방식들의 상호주관적 바이어빌러티를 확립하려면 타자들의 확증이 필요 하다는 사실에는, 자율적 구성자로서 타자들에 대한 염려/배려가 수반된다. 우리가 어떤 식으로든 그들을 우리 생각에 따르도록 강제할 경우, 우리는 그들을 확증 제공자로서는 실상(ipso facto) 무력화시켜 버리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칸트의 ‘실천 명법’의 또 다른 정식이다:


당신 자신만이 아닌 타자들한테도 있는 인간성을 결단코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다루는 방식으로 항상 행하라. (Kant, 1785, p.429) 


    생각하기 존재들은, 그의 설명으로, 그들 각자의 목적(存在-理由)이 있으며, 그것은 결코 다른 여하한 목적으로도 교체되면 안 된다 (ibid., p.428). 엄밀히 말해, 이는 ‘윤리적’ 준칙이 아닌 윤리의 필수 전제 조건이다. 이 조건으로 주장될 수 있는 것은, 단지,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인간성을 배려해야 하며, 그들을 대상으로 다루지 말아야 한다는 것뿐이다. 모든 윤리 철학들은 암묵적으로 이러한 전제(當然視)를 기초로 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들은 그것이 왜 그러해야 하는지 말하지 않는다. 구성론은 그 기본적 이유를 최소한 하나는 제공한다. 이러한 조망에서, 개체로서 주체한테 생각하기와 행하기의 상호주관적 바이어빌러티를 확립하기 위한 여타 다른 사람들의 필요(必要)란, 그러한 타자들에 대해 조마조마(念慮/配慮)하는 마음을 기초로 해서만 생길 수 있는 것이다. 타자들이 배려되어야 하는 까닭은, 더욱 견고한 경험적-실재(現實) 구성에 있어 그 무엇도 그들을 대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자체로는 여하한 윤리–준칙도 구성하지 않지만, 윤리 발달을 위한 합리적 기초 하나를 주고 있다. 내 강조하는 바, 행위나 사고 스킴들의 바이어빌러티는 언제나 특정 목표들과 관련되어 가늠되기에, 윤리[ethics: 한 개인의 행동을 제어하는 도덕적 ‘원리(準則)들 또는 원리들의 체계’] 자체는 정말이지 실제로 이러한 바이어빌러티에 기초할 수는 없는 것이다 – 그래서, 윤리가 반드시 그 자신을 현시해야 하는 곳은 바로 목표들 선택하기에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과학(science) 나공 2014.08.18 1241
공지 물리학(physics) 나공 2014.08.18 878
공지 존재론(ontology) 나공 2014.08.17 1068
공지 인식론(epistemology) 나공 2014.08.17 964
공지 발생적 인식론(genetic epistemology) 나공 2014.08.17 923
공지 적응(adaptation) 나공 2014.08.16 837
공지 언어 습득(language acquisition) 나공 2014.08.16 986
공지 언어(language) 나공 2014.08.16 931
공지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나공 2014.08.16 831
공지 번역(translation) 나공 2014.08.16 1597
공지 이성(reason) 나공 2014.08.16 1388
공지 도구주의(instrumentalism) 나공 2014.08.15 912
공지 인지의 바이어빌러티(viability of cognition) 나공 2014.08.15 1185
공지 심적 조작(mental operation) 나공 2014.08.14 921
공지 형이상학(metaphysics) 나공 2014.08.14 942
공지 경험(experience) 나공 2014.08.14 928
공지 세계, 세상, 그리고 양자를 포괄하는 세상에 대한 구별 나공 2014.08.13 937
공지 실재(reality) - 그 다의성을 맥락에 따라 일의적으로 확정하기 나공 2014.08.12 1000
공지 객관적 실재(objective reality) 나공 2014.08.12 1062
공지 객관성(objectivity) 나공 2014.08.12 991
공지 상호작용(interaction) 나공 2014.08.12 969
공지 사회적 상호작용(social interaction) 나공 2014.08.12 874
공지 사이버네틱스(Cybernetics) 나공 2014.08.12 1130
공지 실재의 구성(construction of reality) 나공 2014.08.11 1456
공지 수학(mathematics) 나공 2014.08.11 1978
공지 세기(counting) [1] 나공 2014.08.11 2770
공지 기하학(geometry) 나공 2014.08.11 1903
공지 수 이론(number theory) 나공 2014.08.11 2141
공지 지각(perception) 나공 2014.08.11 1623
공지 칸트의 '선험적 기획'(Kant's 'Transcendental Enterprise) 나공 2014.08.11 1674
공지 감각(sensation) 나공 2014.08.11 1362
공지 가설적 모델들(hypothetical models) 나공 2014.08.11 1093
공지 개념적 분석(conceptual analysis) 나공 2014.08.10 1981
공지 가르치기 방법들(teaching methods) 나공 2014.08.10 1410
공지 급진적 구성주의(Radical Constructivism) 나공 2014.08.10 948
공지 구성주의(Constructivism) 나공 2014.08.10 882
공지 아이들(children) 나공 2014.08.09 942
공지 재연(re-presentation) 나공 2014.08.09 1151
공지 언어적 상호작용들(linguistic interactions) 나공 2014.08.09 919
공지 행위 스킴(action scheme) 나공 2014.08.08 913
공지 상징들(symbols) 나공 2014.08.07 841
공지 추상에 대한 삐아제 이론(Piagetian theory) 나공 2014.08.07 854
공지 수학적 개념들(mathematical concepts) 나공 2014.08.07 1160
공지 추상(abstraction) 나공 2014.08.07 953
공지 자아(self) 개념 나공 2014.08.07 881
공지 알아차림(awareness) 나공 2014.08.06 929
공지 주의(attention) 나공 2014.08.06 930
93 사물과 단위들(Things and Units) 나공 2014.08.10 367
92 지각이기보다는 구상(Conception Rather Than Perception) file 나공 2014.08.10 581
91 펄스들의 반복(An Iteration of Pulses) 나공 2014.08.10 428
90 주의 모델(The Attention Model) 나공 2014.08.10 334
89 확실성(certainty, mathematical) 나공 2014.08.10 355
88 개념적 분석(conceptual analysis) 나공 2014.08.10 1981
87 공간과 시간(space and time) 나공 2014.08.10 335
86 운동(motion) 개념 file 나공 2014.08.10 362
85 개념들의 구성(The Construction of Concepts) 나공 2014.08.10 348
84 벤담과 비코 - 개념 분석의 개척자들(Bentham and Vico - Pioneers of Conceptual analysis) 나공 2014.08.10 439
83 가르치기 방법들(teaching methods) 나공 2014.08.10 1410
82 마지막 강조점(A Final Point) 나공 2014.08.10 313
81 사회적 상호작용의 비밀(The Secret of Social Interaction) 나공 2014.08.10 325
80 반성 육성하기(Fostering Reflection) 나공 2014.08.10 332
79 지침보다는 도움(Help rather than Instruction) 나공 2014.08.10 388
78 학생들의 생각하기를 추론할 필요(The Need to Infer Students' Thinking) 나공 2014.08.10 316
77 기하학적 점(A Geometric Point) 나공 2014.08.10 329
76 지각 소재들(Perceptual materials) 나공 2014.08.10 325
75 방향-잡는 기능(Orienting Function) 나공 2014.08.10 324
74 언어의 기만적 특성(The Deceptive Character of Language) 나공 2014.08.10 323
73 강화(Reinforcement) 나공 2014.08.10 321
72 환경 자극들(Environmental Stimuli) 나공 2014.08.10 347
71 트레이닝보다는 가르치기(Teaching rather than Training) 나공 2014.08.10 322
70 6장 마무리 나공 2014.08.10 316
69 무엇이 우리 목표인가? (What is our goal?) 나공 2014.08.10 326
68 학생들의 개념 구성하기 북돋기 나공 2014.08.10 318
67 언어 분석의 토대(The Foundation of Language Analysis) 나공 2014.08.10 353
» 사회적 자아(Social Self) 나공 2014.08.10 290
65 반사된 이미지들(Reflected Images) 나공 2014.08.10 328
64 실마리 감각들(Sensory Clues) 나공 2014.08.10 326
63 지각된 자아(The Perceived Self) 나공 2014.08.10 330
62 환경에 대한 생각(The Notion of Environment) 나공 2014.08.10 319
61 종잡기 힘든 자아(The Elusive Self) 나공 2014.08.10 344
60 구성하기 에이전트들: 자아와 타자들 나공 2014.08.10 333
59 구성주의 관념의 확산(The spreading of Constructivist Ideas) 나공 2014.08.10 326
58 급진적 구성주의(Radical Constructivism) 나공 2014.08.10 948
57 구성주의(Constructivism) 나공 2014.08.10 882
56 의미론의 기초(The Semantic Basis) file 나공 2014.08.10 557
55 아이들(children) 나공 2014.08.09 942
54 개체 동일성 발생시키기(Generating Individual identity) file 나공 2014.08.09 355
53 객관성에 대한 의문(Th question of Objectivity) 나공 2014.08.09 291
52 왜 커뮤니케이션? 왜 언어? 나공 2014.08.09 340
51 우리는 어떻게 언어를 쓸 수 있게 되는가(How we may come to use language) 나공 2014.08.09 317
50 종잡기 힘든 정의(An Eluisive Definition) 나공 2014.08.09 397
49 경험적-실재의 구성(The construction of experiential reality) 나공 2014.08.09 406
48 경험과 실재(experience and reality) 나공 2014.08.09 383
47 재연(re-presentation) 나공 2014.08.09 1151
46 상징의 권능(power of symbols) 나공 2014.08.09 517
45 추상의 네 가지 종류(four kinds of abstrction) 나공 2014.08.09 452
44 에이전트의 필요(The need of agent) 나공 2014.08.09 373
구성에 성취가 있기를!

회원:
5
새 글:
0
등록일:
2014.06.19

오늘:
133
어제:
109
전체:
99,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