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은 RC(1995)의 주제어 색인에 기초해서, 주제어에 따라 번역문들을 정렬, 연결한 것들이다.

1. 


이러한 조정 맥락에서 드는 의문: 아이의 스킴들은 어떤 상황에서 아이의 배우기를 압박할 당황스런 결과들을 만들어내는가? 감각운동 수준에서, 아이가 구성한 영속 대상들, 그리고 그것들과 빈번한 상호작용은, ‘<몸을 포함한> 물리적세계를 발달시키는 행위패턴 네트워크를 확장, 정교화 하는 무수한 기회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그러나 아이의 경험 세계는 여타 사람들 또한 담아내기에 이르고, 그들과 아주 꾸준한 상호작용은 더욱 풍부한 요동의, 그리고 잇따르는 조정들의 원천이다. 삐아제는, 조정을 가장 빈번하게 야기하는 원인은 타자들과 상호작용, 특히, 타자들과 언어적 상호작용임을 수없이 강조했다. 그럼에도, 그는 사회적 성분(部門)을 고려치 않았다는 비판을 자주 받고 있다. 그러한 비평가들이 평소 내세우는 주장은, <어른이나 교사들은 아이나 학생들한테 그들과 상호작용을 거쳐 지식을 전송(傳送)하고 있으며, 그 지식의 일정 형식들은 사회에 고유한 것이 되어 그 집단에서 개체로 직접 전이(轉移)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개인에서 개인으로 그와 같은 전이를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여하한 메커니즘도 이제껏 설명된 바가 전혀 없다. (언어가 이러한 활약을 수행할 수 없음은, 앞장 소쉬르 분석에서 제시되었고, 7장에서 훨씬 더 상세히 설명될 것이다.)

 

2.


평형화에는 또 다른 면이 있는데, 그것은 명확히 진술되지는 않았지만 삐아제의 반복된 관찰에 함의되어 있다: <조정을 위한 가장 빈번한 계기들은 타자들과 상호작용으로 제공된다>. 이들 조정들이 요동들을 제거하고 있는 한, 이들 조정들은 개체의 개념 구조들에서만이 아니라, 사회적 상호작용의 영역에서도 평형을 이루어낸다. 삐아제가 이러한 함축적 귀결을 조금만 더 강조했다면, 그의 모델이 사회적 요소를 무시하고 있다는 그러한 피상적 비판은 대체로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3.


사회적 자아

 

매우 기본적인 이들 고찰보다 훨씬 더 복잡한 것은 개체의 자아 개념의 구성과 진화에서 사회적 성분에 대한 분석일 것이다. 사회 심리학자, 폴 세코드가 설명한 대로:

 

(個體)의 세계에서 다소 안정된 으로서 그의 특정 인물에 대한 관념 발달시키기에서 필시 가장 중요한 것은, 여타 인물들이 예측 가능한 방식들로 행동(處身)하고 있음에 대한 그의 깨달음일 것이다 많은 경험으로 시간을 보낸 이후에야 그 개체는 마침내 자기 자신과 연합된 상대적으로 안정된 본성의 최소한 몇몇 속성들을 찾아낸다. 대상으로서 자아와 에이전트로서 자아 모두 이에 해당된다. (Secord and Peevers, 1974, p.121)

 

구성론적 조망에서, 이는 분명 바이어블한 견해일 것이다. 이러한 견해가 아이들에 대한 관찰로 확증되었는지 여부에 대해 나는 아는 바 없다. 확증된 바가 없다면 그것은 사회 심리학자들한테 보람찬 탐구일 것이다.



4.


구성론의 관점에서, '공유하기'라는 생각(2장을 보라)이 함의하는 것은, 심적 구성물의 맥락에서, 같음이 아닌, 양립-가능성이다. 모든 언어 학습자들은 개체 경험 요소들로 각자 자신들의 단어 의미를 구성하고, 이어, 타자들과 언어적 상호작용에서, 그 의미를 시행, 착오 그리고 버티기를 거쳐 작동()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에 적응시킨다. 의심할 바 없이, 이들 주관적 의미들은 사회적 상호작용 과정에서 수정되고 다듬어져 온갖 용례들로 적응된다. 그러나 이러한 적응으로 바뀌지도 바꿀 수도 없는 사실은, 개체 의미의 형성 소재는 오로지 그 개체 자신의 주관적 경험에서만 취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이유(根據),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주의 깊은 탐구자들은, 폴 콥을 따라, 의미에 대해 공유되고자-취해진-것이라 말한다; 그것은 실제로 같다는 걸 함의하지는 않는다 (Cobb, 1989를 보라). 



5.

http://www.cysys.pe.kr/zbxe/RRC/324490

No Titre Auteur Jour Vues
Notice 과학(science) 나공 2014.08.18 2155
Notice 물리학(physics) 나공 2014.08.18 1614
Notice 존재론(ontology) 나공 2014.08.17 1817
Notice 인식론(epistemology) 나공 2014.08.17 1749
Notice 발생적 인식론(genetic epistemology) 나공 2014.08.17 1657
Notice 적응(adaptation) 나공 2014.08.16 1588
Notice 언어 습득(language acquisition) 나공 2014.08.16 1720
Notice 언어(language) 나공 2014.08.16 1687
Notice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나공 2014.08.16 1559
Notice 번역(translation) 나공 2014.08.16 2656
Notice 이성(reason) 나공 2014.08.16 2154
Notice 도구주의(instrumentalism) 나공 2014.08.15 24422
Notice 인지의 바이어빌러티(viability of cognition) 나공 2014.08.15 2552
Notice 심적 조작(mental operation) 나공 2014.08.14 1656
Notice 형이상학(metaphysics) 나공 2014.08.14 1665
Notice 경험(experience) [1] 나공 2014.08.14 1701
Notice 세계, 세상, 그리고 양자를 포괄하는 세상에 대한 구별 나공 2014.08.13 1880
Notice 실재(reality) - 그 다의성을 맥락에 따라 일의적으로 확정하기 나공 2014.08.12 1775
Notice 객관적 실재(objective reality) 나공 2014.08.12 5730
Notice 객관성(objectivity) 나공 2014.08.12 1769
Notice 상호작용(interaction) 나공 2014.08.12 1629
» 사회적 상호작용(social interaction) 나공 2014.08.12 1589
Notice 사이버네틱스(Cybernetics) 나공 2014.08.12 1930
Notice 실재의 구성(construction of reality) 나공 2014.08.11 2482
Notice 수학(mathematics) 나공 2014.08.11 3493
Notice 세기(counting) 나공 2014.08.11 7771
Notice 기하학(geometry) 나공 2014.08.11 2761
Notice 수 이론(number theory) 나공 2014.08.11 3069
Notice 지각(perception) 나공 2014.08.11 2638
Notice 칸트의 '선험적 기획'(Kant's 'Transcendental Enterprise) 나공 2014.08.11 2393
Notice 감각(sensation) 나공 2014.08.11 2395
Notice 가설적 모델들(hypothetical models) 나공 2014.08.11 1942
Notice 개념적 분석(conceptual analysis) 나공 2014.08.10 2678
Notice 가르치기 방법들(teaching methods) 나공 2014.08.10 5411
Notice 급진적 구성주의(Radical Constructivism) 나공 2014.08.10 1723
Notice 구성주의(Constructivism) 나공 2014.08.10 1690
Notice 아이들(children) 나공 2014.08.09 1661
Notice 재연(re-presentation) 나공 2014.08.09 1873
Notice 언어적 상호작용들(linguistic interactions) 나공 2014.08.09 1937
Notice 행위 스킴(action scheme) 나공 2014.08.08 1674
Notice 상징들(symbols) 나공 2014.08.07 1856
Notice 추상에 대한 삐아제 이론(Piagetian theory) 나공 2014.08.07 1571
Notice 수학적 개념들(mathematical concepts) 나공 2014.08.07 1890
Notice 추상(abstraction) 나공 2014.08.07 1661
Notice 자아(self) 개념 나공 2014.08.07 1837
Notice 알아차림(awareness) 나공 2014.08.06 1839
Notice 주의(attention) 나공 2014.08.06 1680
143 세계와 세상의 일반어로서 '세상' 나공 2014.08.13 703
142 세계(The World as being Constructed) 나공 2014.08.13 613
141 실재(reality) - 그 다의성을 맥락에 따라 일의적으로 확정하기 나공 2014.08.12 1775
140 경험적-실재(Experiential Reality) 나공 2014.08.12 713
139 상호주관적 실재(intersubjectivity reality) 나공 2014.08.12 847
138 타자들을 통한 확증(Corroboration by Others) 나공 2014.08.12 680
137 객관적 실재(objective reality) 나공 2014.08.12 5730
136 객관성(objectivity) 나공 2014.08.12 1769
135 개념적 의미론(conceptual semantics) 나공 2014.08.12 682
134 개념적 관계(conceptual relation) 나공 2014.08.12 675
133 상호작용(interaction) 나공 2014.08.12 1629
» 사회적 상호작용(social interaction) 나공 2014.08.12 1589
131 사이버네틱스(Cybernetics) 나공 2014.08.12 1930
130 정보로서 네거티브 피드백(Negative Feedback as 'Information) 나공 2014.08.12 834
129 도구적 배우기의 귀납적 기초(The Inductive Basis of Instrumental Learning) 나공 2014.08.12 638
128 인지 발달(Cognitive Development) 나공 2014.08.12 640
127 배우기 메커니즘(A Learning Mechanism) 나공 2014.08.12 713
126 피드백, 귀납, 그리고 인식론(Feedback, Induction, and Epistemology) file 나공 2014.08.12 2092
125 실재의 구성(construction of reality) 나공 2014.08.11 2482
124 삐아제의 추상 이론(Piaget's Theory of Abstraction) 나공 2014.08.11 1352
123 관찰자와 관찰된 것들(The Observer and The Observed) 나공 2014.08.11 1278
122 생물학적 전제(The Biological Premise) 나공 2014.08.11 1353
121 능동적 구성(Active Construction) 나공 2014.08.11 1304
120 심적 조작에서 실재의 구성까지(From Mental Operations to the Construction of Reality) 나공 2014.08.11 1582
119 수학(mathematics) 나공 2014.08.11 3493
118 은퇴와 새출발(Retirement and a new Begining) 나공 2014.08.11 1380
117 버클리에 대한 재해석 하나(A Reinterpretation of Berkeley) 나공 2014.08.11 1649
116 발견되는 삐아제(Discovering Piaget) 나공 2014.08.11 1368
115 세기(counting) 나공 2014.08.11 7771
114 기하학(geometry) 나공 2014.08.11 2761
113 데카르트의 실패와 성취(A Failure and Achievement of Descartes) 나공 2014.08.11 1404
112 수 이론(number theory) 나공 2014.08.11 3069
111 결정적 우정(Decisive Friendship) 나공 2014.08.11 1421
110 지각(perception) 나공 2014.08.11 2638
109 칸트의 '선험적 기획'(Kant's 'Transcendental Enterprise) 나공 2014.08.11 2393
108 흄의 '개념적 관계들에 대한 해체'(Hume's Deconstruction of Conceptual Relations) 나공 2014.08.11 741
107 소크라테스 이전 학파들(The Pre-Socratics) 나공 2014.08.11 1004
106 심리학에 입문(Intriduction to Psychology) 나공 2014.08.11 778
105 감각(sensation) 나공 2014.08.11 2395
104 코드화된 정보에 대한 환상 나공 2014.08.11 756
103 '빈 서판'에 대한 과장(The Exaggeration of the 'Blank Slate') 나공 2014.08.11 719
102 추상의 상이한 유형들(The different types of abstraction) 나공 2014.08.11 20843
101 가설적 모델들(hypothetical models) 나공 2014.08.11 1942
100 가설적 모델들의 본성(The nature of Hypothetical Models) 나공 2014.08.11 698
99 경험의 실재성(The Reality of Experience) 나공 2014.08.11 694
98 가설과 허구들(Hypotheses and Fictions) 나공 2014.08.11 693
97 도구주의의 새 연료(New fuel for Instrumentalism) 나공 2014.08.11 714
96 가르치기 실험들(Teaching Experiments) 나공 2014.08.11 639
95 상징들의 가리키기 권능(The 'Pointing Power' of Symbols) 나공 2014.08.10 1095
94 여럿의 발생(The Genesis of Plurality) 나공 2014.08.10 661
구성에 성취가 있기를!

Membre:
8
새글:
0
Enrégistré:
2014.06.19

today:
37
yesterday:
62
Total:
305,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