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은 RC(1995)의 주제어 색인에 기초해서, 주제어에 따라 번역문들을 정렬, 연결한 것들이다.

천문학(astronomy)

2014.08.18 10:32

나공 點閱:816

1.

.....

이론은, 실제적 적용이라는 도구적 목적을 위해, 반박된 뒤에도 그 적용 한계들 내에서 계속 쓰일 수 있다: 뉴튼 이론이 허위로 판명되었다고 믿는 천문학자라도 그 수학적 형식을 그 적용 한계들 내에서 적용하는 것에 주저치 않을 것이다

도구는, 이론을 도구라 한다면 그 이론까지도, 반박될 수 없다. 도구주의적 해석은, 고로, 진짜 검사들, 말인즉, 시도된 반박들을 설명할 수가 없으며, 상이한 이론은 상이한 적용 범위를 갖는다는 주장 이상일 수가 없다. 하지만, 그때 그 해석은 과학적 진보에 대해 결코 해명할 수 없다. (Popper, 1968, pp.11213)

 

이에 의거하여, 포퍼는 도구주의를 蒙昧主義(obscuranist) 철학’ (p.113)이라 결론짓다.

나한테, 이 구절은 진정 계몽적(啓蒙的)이었다. 분명히, 포퍼는 도구주의의 습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다. 그의 천문학자 사례는 NA SA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인간을 달에 보낼 때 했던 작업 방식을 정확히 예측한 것이다: 그들 모두 행성계에 대한 뉴턴 이론이 더 이상 진리로 간주될 수 없음을 알고 있었음에도, 뉴턴 이론 공식이 아인슈타인 공식을 쓰는 것보다 더 간편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기에 뉴턴 공식에 따라 모든 걸 계산했다



2.

    지식 개념에 균열이 있었지만 중세 내내 거의 부각되지 않았다(M cmullin, 1988, p.31을 보라). 그 균열은, 르네상스에 이르러, 코페르니쿠스, 케플러, 갈릴레이가 교회 가르침에 직접 반하는 행성 운행 시스템 모델을 발표했을 때, 화제로 떠올랐다. 그 격돌의 뇌관을 제거하려 했던 현인들로는, 코페르니쿠스 사후 저작 편집자, 오시앤더, 그리고 갈릴레이에 대한 이단 판결 회피를 도왔던 벨라르미노 추기경이 있다. 그들이 말한 바, 과학자는 자신의 이론을 예측 계산에, 현상에 대한 그럴싸한 모델 제공에 사용하고 있는 한, 이단을 범하고 있지 않다. 이 텍스트 전체에 걸쳐 사용된 단어 ‘모델’은, 사이버네틱스에서와 같이, 예기치 않게 또는 흥미롭게 행동하지만, 그 내부는 여하한 관찰로도 접근 불가능한 ‘블랙박스(黑箱)’의 행동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고안된 물리적 혹은 개념적 구조를 지시하고 있음에 주의하라.


 신의 세상은 교회와 교리가 주관할 영역이기 때문에, 과학자는 자신이 신의 세상의 실재성을 묘사, 기술하고 있다는 주장만은 하지 말아야 한다. 요컨대, <과학 지식은 도구로, 틀릴 수 있는 것으로 간주되어야 하는 반면, 계시라는 신비적 지혜는 의문시될 수 없으며 자체로 종결된 것이다>라는 최초의 분명한 단언이었다.

 

    갈릴레이가 공식적으로 철회는 했지만, 이러한 분할을 용납할 맘이 그한테는 전혀 없었다. 그는 <과학적 이론은 실재하는 세상을 기술할 수 있다>는 생각(思想)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분할에 대한 이러한 거부는 기이한 부조화다.** 


** 갈릴레이가, 플라톤처럼 수학적 법칙의 초월성을 계속해서 믿었는가, 아니면 그의 후기에 벨라르미노가 제시한 견해에 보다 가까웠는가 하는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에 있다(Belloni (1975)를 보라).

 



編號 標題 作者 日期 點閱
公告 과학(science) 나공 2014.08.18 2155
公告 물리학(physics) 나공 2014.08.18 1614
公告 존재론(ontology) 나공 2014.08.17 1817
公告 인식론(epistemology) 나공 2014.08.17 1749
公告 발생적 인식론(genetic epistemology) 나공 2014.08.17 1657
公告 적응(adaptation) 나공 2014.08.16 1588
公告 언어 습득(language acquisition) 나공 2014.08.16 1720
公告 언어(language) 나공 2014.08.16 1687
公告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나공 2014.08.16 1559
公告 번역(translation) 나공 2014.08.16 2656
公告 이성(reason) 나공 2014.08.16 2154
公告 도구주의(instrumentalism) 나공 2014.08.15 24422
公告 인지의 바이어빌러티(viability of cognition) 나공 2014.08.15 2552
公告 심적 조작(mental operation) 나공 2014.08.14 1656
公告 형이상학(metaphysics) 나공 2014.08.14 1665
公告 경험(experience) [1] 나공 2014.08.14 1701
公告 세계, 세상, 그리고 양자를 포괄하는 세상에 대한 구별 나공 2014.08.13 1880
公告 실재(reality) - 그 다의성을 맥락에 따라 일의적으로 확정하기 나공 2014.08.12 1775
公告 객관적 실재(objective reality) 나공 2014.08.12 5730
公告 객관성(objectivity) 나공 2014.08.12 1769
公告 상호작용(interaction) 나공 2014.08.12 1629
公告 사회적 상호작용(social interaction) 나공 2014.08.12 1589
公告 사이버네틱스(Cybernetics) 나공 2014.08.12 1930
公告 실재의 구성(construction of reality) 나공 2014.08.11 2482
公告 수학(mathematics) 나공 2014.08.11 3493
公告 세기(counting) 나공 2014.08.11 7771
公告 기하학(geometry) 나공 2014.08.11 2761
公告 수 이론(number theory) 나공 2014.08.11 3069
公告 지각(perception) 나공 2014.08.11 2638
公告 칸트의 '선험적 기획'(Kant's 'Transcendental Enterprise) 나공 2014.08.11 2393
公告 감각(sensation) 나공 2014.08.11 2395
公告 가설적 모델들(hypothetical models) 나공 2014.08.11 1942
公告 개념적 분석(conceptual analysis) 나공 2014.08.10 2678
公告 가르치기 방법들(teaching methods) 나공 2014.08.10 5411
公告 급진적 구성주의(Radical Constructivism) 나공 2014.08.10 1723
公告 구성주의(Constructivism) 나공 2014.08.10 1690
公告 아이들(children) 나공 2014.08.09 1661
公告 재연(re-presentation) 나공 2014.08.09 1873
公告 언어적 상호작용들(linguistic interactions) 나공 2014.08.09 1937
公告 행위 스킴(action scheme) 나공 2014.08.08 1674
公告 상징들(symbols) 나공 2014.08.07 1856
公告 추상에 대한 삐아제 이론(Piagetian theory) 나공 2014.08.07 1571
公告 수학적 개념들(mathematical concepts) 나공 2014.08.07 1890
公告 추상(abstraction) 나공 2014.08.07 1661
公告 자아(self) 개념 나공 2014.08.07 1837
公告 알아차림(awareness) 나공 2014.08.06 1839
公告 주의(attention) 나공 2014.08.06 1680
193 아 프리오리 추리(推理) 나공 2014.08.05 1018
192 "transcendental" 철학, 소위, "선험" 철학 [1] 나공 2014.08.05 1027
191 원시시간과 원시공간(칸트의 아 프리오리 범주로서 시간과 공간에 대한 구성론자들의 대체물) 나공 2014.08.05 1161
190 자기-지시(self-reference) [1] 나공 2014.08.05 1015
189 주의(attention) 나공 2014.08.06 1680
188 알아차림(awareness) 나공 2014.08.06 1839
187 의식(意識) 나공 2014.08.06 760
186 꿈(dream) 나공 2014.08.07 807
185 자아(self) 개념 나공 2014.08.07 1837
184 칵테일 파티 효과(cocktail party effect) 나공 2014.08.07 857
183 심적 조작들 나공 2014.08.07 899
182 모양(shape) 나공 2014.08.07 742
181 일차, 이차 성질 또는 속성들 나공 2014.08.07 967
180 지도 판독(map reading) 나공 2014.08.07 789
179 추상(abstraction) 나공 2014.08.07 1661
178 추상적 수 개념들 나공 2014.08.07 771
177 주의 반복하기(iterating attention) 나공 2014.08.07 804
176 수학적 개념들(mathematical concepts) 나공 2014.08.07 1890
175 추상에 대한 삐아제 이론(Piagetian theory) 나공 2014.08.07 1571
174 상징들(symbols) 나공 2014.08.07 1856
173 스킴 이론(scheme theory) file 나공 2014.08.08 951
172 발달 시기들(stages of development) 나공 2014.08.08 988
171 시기(단계) 이론(stage theory) 나공 2014.08.08 5276
170 반사들(reflexes) 나공 2014.08.08 776
169 동화(assimilation) 나공 2014.08.08 880
168 도구적 배우기(instrumental learning) 나공 2014.08.08 750
167 조정(accommodation) 나공 2014.08.08 805
166 배우기(learning) 나공 2014.08.08 784
165 평형화(equilibration) 나공 2014.08.08 911
164 행위 스킴(action scheme) 나공 2014.08.08 1674
163 일반화(generalization) 나공 2014.08.08 735
162 일반화하는 추상(generalizing abstraction) 나공 2014.08.08 831
161 실험관찰적 구성(empirical construction) 나공 2014.08.09 794
160 변화(change) file 나공 2014.08.09 878
159 개체 동일성(individual identity) 나공 2014.08.09 861
158 동등(equivalence) 나공 2014.08.09 776
157 형식과 내용(form and content) 나공 2014.08.09 811
156 반성(reflection) 나공 2014.08.09 777
155 언어 게임들(language games) 나공 2014.08.09 804
154 의미 구성(The construction of meaning) 나공 2014.08.09 1151
153 언어와 실재(language and reality) 나공 2014.08.09 783
152 언어적 상호작용들(linguistic interactions) 나공 2014.08.09 1937
151 과거 경험들 재연하기(Re-presenting past experiences) 나공 2014.08.09 7215
150 에이전트의 필요(The need of agent) 나공 2014.08.09 808
149 추상의 네 가지 종류(four kinds of abstrction) 나공 2014.08.09 1276
148 상징의 권능(power of symbols) 나공 2014.08.09 1159
147 재연(re-presentation) 나공 2014.08.09 1873
146 경험과 실재(experience and reality) 나공 2014.08.09 795
145 경험적-실재의 구성(The construction of experiential reality) 나공 2014.08.09 862
144 종잡기 힘든 정의(An Eluisive Definition) 나공 2014.08.09 807
구성에 성취가 있기를!

會員:
8
N:
0
登錄日期:
2014.06.19

今天:
11
昨天:
62
總共:
305,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