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은 RC(1995)의 주제어 색인에 기초해서, 주제어에 따라 번역문들을 정렬, 연결한 것들이다.

강화(Reinforcement)

2014.08.10 18:56

나공 點閱:321

        강화
 
유기체가 받아들인 내부 감각 신호가 특정 준거와 비교해서 (먹이 부족과 같은) 결핍을 가리키기에 (배고픔과 같은) 요동 상태에 있을 때, 그 유기체는 그러한 결핍을 줄이는 쪽으로 행하려 할 것이다. 고로, 이를 보고자, 정상 몸무게의 80%로 극심한 허기가 지속되는 상태에 있는 동물을 택할 경우, 그 동물은 실험자, 또는 스키너 상자가 한 조각 먹이로 강화시키는 그 어떤 행동이든 열심히 반복할 것이다. 이러한 원리는, 필시 굶기는 방법을 쓰지 않고도 그저 먹이를 관리, 제어하는 것만으로도 개와 말들을 최초로 가축화했던 사람들 역시 발견했던 것이다. 

    자극과 강화된 반응의 연합은, 획득된 방식과 무관하게, 상당한 내구성을 갖추면 굶주림이라는 원래 요동 없이도 활성화될 수 있다. 행동(行態)주의자들은, 그 기본 방법을 <강화 최적 스케쥴들> 개발로 다듬어 엄청 효과적인 훈련 절차들을 디자인할 수 있었다.

    보다 개방적인 심리학자들은 강화를 기원에 따라 두 종류로 구별한다: 하나는 외인적(外因的) 다른 하나는 내인적(內因的)이라 부른다. 관찰자가 직접 지각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외인적인 것들뿐이지만, 유기체의 선행–행동의 반복–가능성을 증가시키는 효과에 있어서는 양자 모두 같다. 행동주의자들은 오직 관찰 가능한 것만을 ‘과학적’인 것으로 간주했기에 그들 배우기 이론에서 내인적 강화는 배제되었다.** 이러한 배제는 개념적 배우기에 대한 계획적 무시로 이어졌고, 그러한 가르치기 방법론의 귀결들은 황폐(破壞) 그 자체였다. 최근 한 관찰자는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 그럼에도 그들은 이것을 설명적 장치의 하나로 사용했다(Skinner, 1971, p.107를 보라).

학교 환경에서 전형적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강화들은 칭찬, 포상, 그리고 평점과 같은 것들이다. 이것들은 모두 외적 동인(動因)의 사례들로, 그에 이은 활동 목표는 약속된, <성적표의 별(☆)이든, 또는 보고서 평점이든>, 인센티브를 얻는 것이다. (Rieber, 1993, pp.205–6) 
 
    이 절차가 작동하고 있다는 것, 이로써, 강화된 행동의 반복이 야기된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러한 성공에 고무되어, 행동주의자들은 자신들이 모든 배우기에 대한 해결책을 갖게 되었다고 공표했다. 이러한 주장이 터무니없는 것인 까닭은, 외적 동인들은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을 유발(誘發)하지 않기 때문이다. 칸트는 도덕[moral: 그/그녀가 옳고 선한 것으로 간주하는 행동, 처신에 대한 (표준 또는 특정) 규범(基準)들] 교육의 맥락에서 훈육과 가르치기 사이 주된 차이를 설명할 때 그 터무니없음을 명확히 지적했다. 

아이가 그른 일을 할 때 벌을 주고, 바른 일을 할 때 상을 주면, 아이는 더욱 삼가며 착한 짓을 할 것이다. (Kant, 1803, vol.IX, p.480)
 
    강화로 증가되고 있는 것은, 분명, 조건화된–자극에–대한–반응으로서 실연된–행동의 횟수지만, 그리 하고 있을 때, 그 주어진 상황에서  그 특정 행동이 바람직한 것으로 선택되어야 했던 이유에 대한 고려는 전혀 없다. ‘12 x 12 = 144’로 암기 훈련만 받았던 아이들한테 질문 ‘12 x 13 = ?’에 답하는 여하한 방식도 없는 까닭은, 수의 기능 방식에 대한 그 어떤 구상도 없기 때문이다. 추리(推理), <12가 한 번 더 있어 답은 144 + 12임에 틀림없다>를 행하는 것은 그들 역량을 넘어선 것이다.

    이것은, 물론, 과장된 보기다. 곱셈표에 숙달될 때쯤 아이들이 추상적 개념에 거의 근접한 수에 대한 생각(觀念)을 독자적으로 획득할 수도 있는 것은, 수 단어들의 ‘의미’에 대한 심적 조작이 요청되는 일상적 상황들에서 그 상징들을 사용해 세는 일을 할 기회들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후, 그들이 개념적 수준에서 곱셈–기능하기 방식을 이해하기 시작할 때, 곱셈표–숙달(熟達)은 실제 계산에 유용한 지름길을 제공할 것이다. 고로, 내 요점은 훈련, 암기, 그리고 숙달이 쓸모없다는 말이 아니다. 내가 단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반복 암기식(機械的) 배우기는 칸트가 ‘계몽’이라 불렀던 것, 즉, 문제 영역 전체를 통제하는 조작적 원리들에 대한 이해로 이끌지는 못한다는 사실이다.

    사회적 인정이든 포상(褒賞)이든, 그러한 명시적 외적–강화들에 기초한 트래이닝(訓練이나 訓育)은 학생들한테 체하는 목표를 장착하도록 하는 경향이 있다. 우수한 성취(成績)에 대한 댓가로 주어진 그러한 강화들은, 훈련된–것들–내보이기(實演하기), 이른바, 수행(遂行)하기의 이유가 된다. 이로써, 성공을 위한 반복적 노력의 일시적 동기가 생겨나기는 하지만, 더 배우려 하거나 새로운 문제 상황에 맞서 스스로 해법을 찾으려는 갈망이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문제를 능숙하게 처리하고자 하는 동기는, 대부분, 과거 문제들에 맞서 해법을 찾는 만족감을 맛보았던 경험에서 생겨나는 것 같다. 그 짜릿함이란, 가능성을 알아챌 때, 그것을 해결할 때, 그에 적용 가능한 모든 테스트를 통과한 결과에 도달했을 때 야기되는 것이다. 이러한 흥분은, 자신의 결과를 다른 이가 옳은 것으로 간주해서 칭찬받게 될 때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특정 결과가 옳은 이유에 대한 통찰력, 그 결과가 산출되는 방식에서 논리–이해하기는, 학생들한테, 여하한 외적–강화로 획득된 것보다도 훨씬 더 강력한 능력과 역량을 갖추었다는 느낌들을 부여한다. 스스로 생성시켜 부여한 이러한 권능으로 거의 예외 없이 야기되는 것은, 연장 또는 확장하고 싶은 갈망, 그것을 새로운 맥락(狀況)에서 경험하고 싶은 갈망, 그리고 만족스럽게 다룰 수 있는 경험 영역을 확장하고 싶은 갈망이다. 자신의 방식으로 문제를 대면하며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지 못한 학생이 더욱 과감히 맞서리라 기대하는 것은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내 조망에서, 이러한 고찰에는 근본적인–윤리적–명령[P.169를 보라]이 함축되어 있다: 교사는, 결단코, 학생들한테 생각하기 깜냥이 있다는 믿음을 증거(明示)하는 일에서 실패해서는 안 된다. 이와 관련해 나는 소크라테스에 피상적으로만 동의한다: 나 역시 학생들한테 ‘그것이 있다’고 믿는다 – 하지만, 그것은 실연(成就)된 관념이 아닌 구성(構成) 깜냥이다. 


編號 標題 作者 日期 點閱
公告 과학(science) 나공 2014.08.18 1241
公告 물리학(physics) 나공 2014.08.18 878
公告 존재론(ontology) 나공 2014.08.17 1068
公告 인식론(epistemology) 나공 2014.08.17 964
公告 발생적 인식론(genetic epistemology) 나공 2014.08.17 923
公告 적응(adaptation) 나공 2014.08.16 837
公告 언어 습득(language acquisition) 나공 2014.08.16 986
公告 언어(language) 나공 2014.08.16 931
公告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나공 2014.08.16 831
公告 번역(translation) 나공 2014.08.16 1588
公告 이성(reason) 나공 2014.08.16 1388
公告 도구주의(instrumentalism) 나공 2014.08.15 912
公告 인지의 바이어빌러티(viability of cognition) 나공 2014.08.15 1185
公告 심적 조작(mental operation) 나공 2014.08.14 921
公告 형이상학(metaphysics) 나공 2014.08.14 942
公告 경험(experience) 나공 2014.08.14 928
公告 세계, 세상, 그리고 양자를 포괄하는 세상에 대한 구별 나공 2014.08.13 937
公告 실재(reality) - 그 다의성을 맥락에 따라 일의적으로 확정하기 나공 2014.08.12 1000
公告 객관적 실재(objective reality) 나공 2014.08.12 1062
公告 객관성(objectivity) 나공 2014.08.12 991
公告 상호작용(interaction) 나공 2014.08.12 969
公告 사회적 상호작용(social interaction) 나공 2014.08.12 873
公告 사이버네틱스(Cybernetics) 나공 2014.08.12 1130
公告 실재의 구성(construction of reality) 나공 2014.08.11 1456
公告 수학(mathematics) 나공 2014.08.11 1978
公告 세기(counting) [1] 나공 2014.08.11 2759
公告 기하학(geometry) 나공 2014.08.11 1903
公告 수 이론(number theory) 나공 2014.08.11 2141
公告 지각(perception) 나공 2014.08.11 1623
公告 칸트의 '선험적 기획'(Kant's 'Transcendental Enterprise) 나공 2014.08.11 1674
公告 감각(sensation) 나공 2014.08.11 1362
公告 가설적 모델들(hypothetical models) 나공 2014.08.11 1093
公告 개념적 분석(conceptual analysis) 나공 2014.08.10 1981
公告 가르치기 방법들(teaching methods) 나공 2014.08.10 1410
公告 급진적 구성주의(Radical Constructivism) 나공 2014.08.10 948
公告 구성주의(Constructivism) 나공 2014.08.10 882
公告 아이들(children) 나공 2014.08.09 942
公告 재연(re-presentation) 나공 2014.08.09 1151
公告 언어적 상호작용들(linguistic interactions) 나공 2014.08.09 919
公告 행위 스킴(action scheme) 나공 2014.08.08 913
公告 상징들(symbols) 나공 2014.08.07 841
公告 추상에 대한 삐아제 이론(Piagetian theory) 나공 2014.08.07 854
公告 수학적 개념들(mathematical concepts) 나공 2014.08.07 1160
公告 추상(abstraction) 나공 2014.08.07 953
公告 자아(self) 개념 나공 2014.08.07 881
公告 알아차림(awareness) 나공 2014.08.06 929
公告 주의(attention) 나공 2014.08.06 930
193 사회적 자아(Social Self) 나공 2014.08.10 290
192 객관성에 대한 의문(Th question of Objectivity) 나공 2014.08.09 291
191 마지막 강조점(A Final Point) 나공 2014.08.10 313
190 6장 마무리 나공 2014.08.10 316
189 학생들의 생각하기를 추론할 필요(The Need to Infer Students' Thinking) 나공 2014.08.10 316
188 우리는 어떻게 언어를 쓸 수 있게 되는가(How we may come to use language) 나공 2014.08.09 317
187 학생들의 개념 구성하기 북돋기 나공 2014.08.10 318
186 환경에 대한 생각(The Notion of Environment) 나공 2014.08.10 319
» 강화(Reinforcement) 나공 2014.08.10 321
184 트레이닝보다는 가르치기(Teaching rather than Training) 나공 2014.08.10 322
183 언어의 기만적 특성(The Deceptive Character of Language) 나공 2014.08.10 323
182 방향-잡는 기능(Orienting Function) 나공 2014.08.10 324
181 지각 소재들(Perceptual materials) 나공 2014.08.10 325
180 사회적 상호작용의 비밀(The Secret of Social Interaction) 나공 2014.08.10 325
179 세계(The World as being Constructed) 나공 2014.08.13 325
178 무엇이 우리 목표인가? (What is our goal?) 나공 2014.08.10 326
177 구성주의 관념의 확산(The spreading of Constructivist Ideas) 나공 2014.08.10 326
176 실마리 감각들(Sensory Clues) 나공 2014.08.10 326
175 심리학(psychology) 나공 2014.08.17 326
174 반사된 이미지들(Reflected Images) 나공 2014.08.10 328
173 기하학적 점(A Geometric Point) 나공 2014.08.10 329
172 개념적 관계(conceptual relation) 나공 2014.08.12 329
171 지각된 자아(The Perceived Self) 나공 2014.08.10 330
170 반성 육성하기(Fostering Reflection) 나공 2014.08.10 332
169 구성하기 에이전트들: 자아와 타자들 나공 2014.08.10 333
168 주의 모델(The Attention Model) 나공 2014.08.10 334
167 공간과 시간(space and time) 나공 2014.08.10 335
166 왜 커뮤니케이션? 왜 언어? 나공 2014.08.09 340
165 주의 반복하기(iterating attention) 나공 2014.08.07 342
164 반성(reflection) 나공 2014.08.09 342
163 언어와 실재(language and reality) 나공 2014.08.09 342
162 대상-개념들(object-concepts) 나공 2014.08.13 342
161 인지 발달(Cognitive Development) 나공 2014.08.12 344
160 종잡기 힘든 자아(The Elusive Self) 나공 2014.08.10 344
159 인지 발달(cognitive development) 나공 2014.08.15 346
158 환경 자극들(Environmental Stimuli) 나공 2014.08.10 347
157 도구적 배우기(instrumental learning) 나공 2014.08.08 347
156 개념들의 구성(The Construction of Concepts) 나공 2014.08.10 348
155 가르치기 실험들(Teaching Experiments) 나공 2014.08.11 349
154 커뮤니케이션 이론(Theory of Communication) 나공 2014.08.16 349
153 동등(equivalence) 나공 2014.08.09 350
152 여럿의 발생(The Genesis of Plurality) 나공 2014.08.10 350
151 지도 판독(map reading) 나공 2014.08.07 351
150 개념적 의미론(conceptual semantics) 나공 2014.08.12 352
149 언어 분석의 토대(The Foundation of Language Analysis) 나공 2014.08.10 353
148 타자들을 통한 확증(Corroboration by Others) 나공 2014.08.12 354
147 개체 동일성 발생시키기(Generating Individual identity) file 나공 2014.08.09 355
146 확실성(certainty, mathematical) 나공 2014.08.10 355
145 일반화(generalization) 나공 2014.08.08 356
144 반사들(reflexes) 나공 2014.08.08 358
구성에 성취가 있기를!

會員:
5
N:
0
登錄日期:
2014.06.19

今天:
2
昨天:
144
總共:
98,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