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유럽 중심부에 위대한 제국이 있었다. 그 제국은 매우 많은 그래서 아주 다양한 문화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해서, 여하한 문제에 대해서도 상식적 해결이란 있을 수 없었고 어이없거나 터무니없이 사는 것만이 단 하나의 가능한 삶의 방식이 되었다. 하여, 그 주민들 -- 독자들은 이미 짐작했을 바, 오스트리아-헝가리인들 -- 은 가장 단순한 문제들조차도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없는 무능(無能)으로, 그렇지만, 또한 거의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식으로 어떻게든 불가능한 것들을 성취하는 그들 능력으로 유명했다. 재치 있는 이가 주장하길, 영국은 결정적인 전투 빼고는 모든 전투에서 패한다; 오스트리아는 가망 없는 전투 빼고는 모든 전투에서 패한다. (약간 놀라운 바, 최고 무공훈장이 전체 전략과는 완전히 상반된 작전을 행함으로써 패배의 수렁에서 승리를 낚아챈 장교들한테 수여되었다는 거다.)
그 위대한 제국은 이제 조그만 나라가 되었지만, 어이없거나 터무니없음은 그 주민들의 삶의 태도에 남아 있으며, 이 책자의 저자도 예외는 아니다. 그들 모두한테, 삶은 희망없는 것, 하지만 심각(深刻)한 것이 아니다.
바츨라빅의 "The situation is hopeless, but not serious"의 에피그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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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4 20:46
바츨라빅의 "상황은 절망적, 하지만, 심각하지 않다"의 에피그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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