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dical Constructivism: 알기와 배우기의 한 방식(1995)에 대한 NHK의 주석 게시판
… 한편, 이성은 자신의 원리들에 따라 진행될 수밖에 없으며, 오직 그 원리들과 부합될 때에야, 현시/출연(appearance)들은 법칙들로 간주될 수 있다; 다른 한편, 이성의 연에 대한 접근은, 교사가 하고 싶은 말에 귀기울이는 학생과 같은 태도가 아닌, 목격자들한테 질문하고 대답을 강제하는 임명된 법관과 같은 태도여야 한다. (Kant, 1787, p.xiii) 

     위 인용구 첫줄은 천 년이나 앞서 에리우게나가 썼던 것의 요약일 수 있다. 그걸 썼던 의도는, 이성은 신비주의자의 지혜를 침범할 수 없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었다. 
에서,

칸트의 인용구, 첫줄이 
이성의 한계를 지시한 것인 반면, 
둘째 줄은 
그 도구로서 이성을 사용하는 자율적 개체가 마주하는 세상(연)을 대하는 태도, 다시 말해, 
자신의 경험적 세계, 즉, 현실에 대한 주재자(經營者)로서 태도를 말하고 있다. 



編號 標題 作者 日期 點閱
69 로크의 '경험'의 범위와 복합 관념에 대한 4가지 유형 나공 2014.06.28 511
68 버클리의 '연접'에 대한 생각과 오늘날 '구별'에 대한 생각의 유사성 나공 2014.06.28 481
67 '연접'이 감각 대상의 속성이 아닐 때, 최소 감각 요소의 질이란 가능한가? 나공 2014.06.28 598
66 인지 주체가 창조하는 관념들 사이 연결 원리: 닮음, 인접, 인과 나공 2014.06.29 900
65 의문, <감지(感知)들의 지각이 그 지각을 닮은 외부 대상에 의해 만들어지는가 아닌가?>에 대한 관점에 따른 재구성 나공 2014.06.29 482
64 자연 자체에 대한 경험은 침묵이며 전적으로 함묵일 수밖에 없다는 흄의 입장 나공 2014.06.29 607
63 흄의 명시적 공격 목표? 나공 2014.06.29 18670
62 용어 “a priori(아 프리오리)”와 “a posteriori(아 포스테리오리)”를 소리나는 대로 표기하는 이유 나공 2014.06.29 948
61 용어 'ratio'의 의미와 한국어 '알'의 유사성 나공 2014.06.29 673
60 영어 'soul'과 'spirit', 그리고 영(靈)과 혼(넋), 그리고 정신(精神) 나공 2014.06.29 1691
59 '유추'로 번역되는 'analogy'에 대해 나공 2014.06.29 682
58 맘에 들지 않는 용어 '선험(的)'으로 번역되는 용어 'transendental'에 대해 나공 2014.06.29 818
57 칸트의 '초월(transendent) 철학'이 참작하는 '자연'이란? 나공 2014.06.29 432
56 '학' 또는 '과학'으로 번역되는 용어 'science'의 역사전 변천 나공 2014.06.29 492
55 '대상' 또는 '객체'로 번역되는 용어 'object'의 용법과 확장된 사용들 나공 2014.06.29 480
54 용어 'appearance'에 대해: 통상 번역되는 '현상'이나 '외관/외양'보다 '현시'나 '출연'이 더 맘에 든다. 나공 2014.06.29 509
» 이성의 한계와 현실의 주재자로서 개체가 세상을 대하는 태도 나공 2014.06.29 447
52 ‘발견적 허구’로 기능하는 ‘생각의 산물’로서 '물-그-자체'의 필요성 나공 2014.06.29 21676
51 "시공간으로 구조화된 여하한 존재적(ontic) 실재도 감당하는 발견적 허구로서 물-그-자체"에서, 'ontic'의 용법과 그러한 실재의 기능 나공 2014.06.30 1356
50 '펼쳐 보여지는 바'가 '경험'이 되기 위한 조건 나공 2014.06.30 766

會員:
8
N:
0
登錄日期:
2014.06.19

今天:
55
昨天:
61
總共:
305,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