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dical Constructivism: 알기와 배우기의 한 방식(1995)에 대한 NHK의 주석 게시판
그 어떤 지점에 이르러, 
추상과 반성, 그리고 반성된 생각으로, 
이 텍스트 1장 시작에서 RC 정의를 상기할 수 있다면, 

우리가 알아차린 상태로 대면하는(vis–à–vis) 세상은, 
이제 더 이상 우리가 구성해서, 객관화시킨 우리의 개념 구조물들이 아니다. 

우리를 소외시켰던 우리가 구성한 세계들은, 
우리의 분석, 반성을 거쳐 우리 이해하기에서, 
우리의 창조물들로 복귀한다. 

고로, 
나/우리의 창조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나/우리한테 있으며, 
대면하는 세상에 행한 모든 행위 그 자체에, 
나/우리의 책임이 실리기에, 
나/우리는, 
나/우리의 삶과 그 어떤 것에 대해서도, 
그 무엇의 탓으로도 돌릴 수가 없는 것이다. 

내/우리가 오늘 아침 깨어나 대면하는 세상에서, 내/우리는,
<나타나는 펼쳐지는 마디마디>를 기적으로 맞이할 수 있는 것이다. 

깨어나 언제나 똑같은 아침을 맞이하는 그대는, 
여전히 실재라는 꿈 속에 있는 것이다: 
꿈에서 깨어나 다시 꿈 속으로. 

이러한 귀결은, 
이차 사이버네틱스를 당신의 일상에 장착하는 순간, 그리고 
오토포이에시스적 실재의 창발로  세계를 마주하는 순간, 그리고 
구성된 실재 또는 현실을 나/우리의 구성물로 알아차리는, 의식하는 순간
펼쳐지는 조망이다.

** 세상과 세계의 구별 참조
http://www.cysys.pe.kr/zbxe/index.php?vid=RRC&mid=EvGRC&page=4&document_srl=323641


編號 標題 作者 日期 點閱
49 '구성 지각'을 '동화나 조정이 수반된 지각'과 구별하기 나공 2014.06.30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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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진화"에 대한 비판적 실재론과 구성론의 차이 나공 2014.07.01 475
45 스펜서가 오해한 다윈의 '진화론'과 슬로건 '자연선택=적자생존'의 만연 나공 2014.07.01 568
44 프레게의 의미의 두 가지 형식에 대한 간단한 이해와 'reference'의 용법 나공 2014.07.01 12004
43 RC가 취하는 인식론적 외관들과 RC를 특징지우는 방법론들 나공 2014.07.01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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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RC가 몸과 마음의 병발적 발생을 설명하는 일원론임을 설명하는 출발점 나공 2014.07.02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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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호상간 상호의존성, 이해하기의 이해하기, 사이버네틱스의 사이버네틱스와 같은 표현들이 의미하는 것 나공 2014.07.03 545
37 '관찰자와 관찰된 것'의 구별에 도움이 되는 '주체' 용법에 대한 구별 나공 2014.07.03 718
36 ‘La prise de conscience’에 대한 해석과 의식(알아차림)의 층위 나공 2014.07.03 803
» 우리가 마주하는(vis–à–vis) 세상 나공 2014.07.03 476
34 철학적 조망에서 본 RC(1995) 나공 2014.07.03 456
33 유아론으로 미끌어지지 않고 실재론의 망상을 피하는 구성론의 세상을 마주보는 방식 나공 2014.07.03 419
32 숙명 지워진 덩어리의 속박에서 벗어나기 나공 2014.07.03 483
31 실재, 객관, 보편, 절대, 진리와 같은 용어들을 언급하지 말하야 할 이유 나공 2014.07.03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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