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dical Constructivism: 알기와 배우기의 한 방식(1995)에 대한 NHK의 주석 게시판

"포퍼는 과학적 진보라는 관념에 몰두한 나머지, 용어 반박을 두 가지 다른 의미로 쓸 수밖에 없었다. 하나는, 도구로 쓰였던 이론이 바라던 결과를 얻지 못하는 (또는, 내 쓰는 말로, 바이어블하지 않는) 여건의 발생이다. 다른 하나는, 그 이론이 결정적 실험에서 false(不通)로 드러나는 경우다 (여기서 ‘false’‘true(())’의 반대(거짓())로 해석되고 있다)."


falsification은 반증, 허위화 

falsifiability는 반증가능성, 허위화가능성으로 번역되는데


여기서 검사에서 통과하지 못했다는 것, 즉 

특정 상황에서 실패를 의미하지만

그것을 false로 가리키는 순간까지는 드러나지 않지만


그 통상적 반대어, truefalse의 의미를 대비시키는 순간,

비약이 명백해진다

이어, ‘진리(truth)’에 대한 언급은 당당해진다;

이는 케카토의 패러디에서, 

카드 게임에서 '패 바꿔치기'에 해당되는

전문 꾼의 화려한 손놀림에 다름 아니다. 




<right:wrong 올바른:그른>, 

<true:false :거짓>, 

<fit:unfit 들어맞다:안들어맞다>, 

<correct:incorrect 맞다:틀리다>, 

<success (pass): fail 성공():실패(不通)>



編號 標題 作者 日期 點閱
» 포퍼가 '반박'으로 사용한 두 가지 의미 나공 2014.06.25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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