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dical Constructivism: 알기와 배우기의 한 방식(1995)에 대한 NHK의 주석 게시판

기계번역으로 

현재 여타 포탈이나 SNS에서 제공되는 자연어 번역의 

주된 유용성은 글로벌 상품 판매에 있는 것 같다


번역 대상 자연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대강 뭔 주제를 다루고 있구나 정도나

어순이 비슷한 언어들끼리는 대강 뜻을 가늠하는 정도의 유용성이다.


인공지능의 발달에 따라 언젠가 

기계 번역이  완벽한 자연어 번역을 가능하게 하리라는 생각이

그저 환타지에 불과한 까닭은, 

언어, 특히, 자연어는 같이 함께 삶을 경험하는 이들이 지속적 협의 과정을 거쳐

변화하는 유동적인 것이기 때문이다.(http://www.cysys.pe.kr/zbxe/RRC/EvGRC/323649 참조)

 

고로, 그러한 환타지를 유포하는 목적은

언어를 고정, 불변의 구조를 갖는 어떤 것, 또는 

적어도 기원에서나마 그러한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이상 언급한 자본의 목적에 부합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109 개개인의 윤리에 대한 연구는 철학의 주제라기보다는 심리학이나 사회학에 속해야 할 이유 나공 2014.08.03 873
108 기억, 개체 동일성, 그리고 텔레파시 나공 2014.07.19 933
107 존재적 세상과 존재론적 세계의 이중적 구별 필요 나공 2014.07.12 881
106 전능한 창조주에 대한 칸트의 당연시가 강변(强辯)인 까닭? 나공 2014.07.11 898
105 1장 4p: 문장 구성에서 일의적 원칙과 언어적 느슨함 나공 2014.07.08 882
104 '주의 집중과 주의 분산'과 '유표 공간과 무표 공간'의 유사성 나공 2014.07.06 702
103 정의(definition)의 여러 종류들 나공 2014.07.06 1446
102 '하나'로 번역되는 'unity'에 대한 여러 용례 또는 그 구성들 나공 2014.07.06 565
101 '관찰자 관점에'가 아니라 '생존하려는 또는 배우려는 유기체 관점'에서 보는 귀납 나공 2014.07.06 708
100 학의 전제들과 그 순환성 나공 2014.07.06 926
99 삐아제의 '반사'란 자율성의 기초로서 타고난 성(性)이다. [1] 나공 2014.07.06 782
98 인간 개체의 발달적 과정에 다름 아닌 제임스 조이스의 미학적 3단계 나공 2014.07.05 844
97 버나드 쇼가 '잔다르크에 대한 심문' 장면에서 말하고자 한 것. 나공 2014.07.05 1110
96 스펜서의 공리들 가운데 <자기-지시 = 무표 공간>에 대한 해석 하나 나공 2014.07.05 734
95 내가 단어 'world'에 대해 '세상'과 '세계'를 구별하게 된 대목 나공 2014.07.05 682
94 비트겐쉬타인이 <‘의자’ 말하기와 의자 ‘모양’ 말하기 사이 차이> 주목으로 해낸 것 나공 2014.07.05 786
93 '타자' 필요의 이유에 따른 '윤리' 또는 '윤리학'의 차이 나공 2014.07.05 661
92 유아의 '자아' 발생을 야기하는 '시각장에서 구별'과 스펜서 브라운의 '구별'의 유사성 나공 2014.07.05 1240
91 '지각(그리고 여타) 경험들의 코어'로서 '자아'만이 개체 자신의 제어와 책임의 진정한 중심이다. 나공 2014.07.05 828
90 '이분법'의 각 분과에서 용례들과 잘못된 사례들, 그리고 그 폐해에 대응하는 방식 나공 2014.07.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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