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은 RC(1995)의 주제어 색인에 기초해서, 주제어에 따라 번역문들을 정렬, 연결한 것들이다.

주관성(subjectivity)

2014.08.16 15:24

나공 Vues:740

1.

급진적 구성주의(RC)란 무엇인가? 이것은 지식과 알기 문제에 대한 비인습적(非因襲的) 접근이다. 출발 전제(當然視), <지식이란, 어떻게 정의되든, 개인들 머리에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생각하기 주체가 아는 것은 그/그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하는 방식 말고 다른 길은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경험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가 의식하며 살고 있는 세계뿐이다. 이 세계는 사물, 자아, 타자, 등등, 수많은 종류로 분류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경험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으며, 내 경험, 당신 경험이 다르지 않으리라 믿을 이유들을 내가 찾을 수 있다 하더라도, 나는 그 경험이 같은 것인지 알 길이 없다. 언어에 대한 경험과 해석 또한 예외일 수 없다.


진지하게 받아들일 경우, RC는 더없이 충격적 견해다. 상당수 비판가들은 주관성 강조는, 그들 생각에, 개인들이 원하면 어떤 실재(現實)든 맘대로 구성할 수 있음을 함축하기에, 유아론(사람들 머리(마음) 밖에는 아무 것도 없다는 시각)과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또 다른 비판가들은 구성론적 접근이 개인의 지식 발달에서 사회적 상호작용의 역할을 무시하고 있기에 터무니없다고 주장한다. 두 반대 모두 정당화될 수 없다. 이를 입증하는 정식 논증들이 이 책 나머지 장들에서 제시될 것이다.


2.

삐아제 이론의 전제(先假定)들 가운데 하나로, 생각하기 주체는 두 개의 기본 깜냥을 갖고 있다. 첫째, 감각과 운동의 경험 요소들을 정렬시킬 수 있다; 둘째, 그와 같은 정렬(協應)로 얻어진 개념 구조들이 진전된 경험 상황들에서도 바이어블한 것으로 확인될 때, 그 자신의 조작하기에서 추상할 수 있는 것은, 장차 경험 다루기에 도움이 될 주기성과 규칙들이다. 생각하기 주체가 정렬시키는 요소들은, ‘경험에서 얻어진것들이기에, 정의상, 그 주체 시스템 안에 현존하는 것들이다. 그 시스템은, 결단코, 관찰자 관점에서 그 시스템 밖에 있는 것들로 보이는 아이템(), , 그 시스템의 경험을 야기한 환경요인들에 접근할 수가 없다. 따라서, 정렬은 전적으로 내적 사건이며, 고로, 그것은 정렬자한테는 항상 주관적인 것이다. 이러한 점은, 삐아제가 연구하던 아이들한테만이 아니라, 과학자든 순진한 구경꾼이든, 그 어떤 관찰자한테도 해당된다. 그 누구도 이러한 경험의 근원적 주관성은 피할 수 없으며, ‘의 안목(神瞰圖)’ 접근할 수 있다고 사칭하는 철학자들 또한 예외가 아니다. 그들도, 모든 인지하기 유기체와 마찬가지로, 그들 자신의 감각운동 경험과 개념적 경험에서 결론들을 끌어냈으며, 그들 결론들에 대한 여하한 설명, , 그들 지식역시 반드시 내적 사건들에 입각할 수밖에 없으며, 그밖에 설정된 그 어떤 요소들에도 기댈 수 없다




언어적 의미


언어적 상호작용.jpg



No Titre Auteur Jour Vues
Notice 과학(science) 나공 2014.08.18 2155
Notice 물리학(physics) 나공 2014.08.18 1614
Notice 존재론(ontology) 나공 2014.08.17 1817
Notice 인식론(epistemology) 나공 2014.08.17 1749
Notice 발생적 인식론(genetic epistemology) 나공 2014.08.17 1657
Notice 적응(adaptation) 나공 2014.08.16 1588
Notice 언어 습득(language acquisition) 나공 2014.08.16 1720
Notice 언어(language) 나공 2014.08.16 1687
Notice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나공 2014.08.16 1559
Notice 번역(translation) 나공 2014.08.16 2656
Notice 이성(reason) 나공 2014.08.16 2154
Notice 도구주의(instrumentalism) 나공 2014.08.15 24422
Notice 인지의 바이어빌러티(viability of cognition) 나공 2014.08.15 2552
Notice 심적 조작(mental operation) 나공 2014.08.14 1656
Notice 형이상학(metaphysics) 나공 2014.08.14 1665
Notice 경험(experience) [1] 나공 2014.08.14 1701
Notice 세계, 세상, 그리고 양자를 포괄하는 세상에 대한 구별 나공 2014.08.13 1880
Notice 실재(reality) - 그 다의성을 맥락에 따라 일의적으로 확정하기 나공 2014.08.12 1775
Notice 객관적 실재(objective reality) 나공 2014.08.12 5730
Notice 객관성(objectivity) 나공 2014.08.12 1769
Notice 상호작용(interaction) 나공 2014.08.12 1629
Notice 사회적 상호작용(social interaction) 나공 2014.08.12 1589
Notice 사이버네틱스(Cybernetics) 나공 2014.08.12 1930
Notice 실재의 구성(construction of reality) 나공 2014.08.11 2482
Notice 수학(mathematics) 나공 2014.08.11 3493
Notice 세기(counting) 나공 2014.08.11 7771
Notice 기하학(geometry) 나공 2014.08.11 2761
Notice 수 이론(number theory) 나공 2014.08.11 3069
Notice 지각(perception) 나공 2014.08.11 2638
Notice 칸트의 '선험적 기획'(Kant's 'Transcendental Enterprise) 나공 2014.08.11 2393
Notice 감각(sensation) 나공 2014.08.11 2395
Notice 가설적 모델들(hypothetical models) 나공 2014.08.11 1942
Notice 개념적 분석(conceptual analysis) 나공 2014.08.10 2678
Notice 가르치기 방법들(teaching methods) 나공 2014.08.10 5411
Notice 급진적 구성주의(Radical Constructivism) 나공 2014.08.10 1723
Notice 구성주의(Constructivism) 나공 2014.08.10 1690
Notice 아이들(children) 나공 2014.08.09 1661
Notice 재연(re-presentation) 나공 2014.08.09 1873
Notice 언어적 상호작용들(linguistic interactions) 나공 2014.08.09 1937
Notice 행위 스킴(action scheme) 나공 2014.08.08 1674
Notice 상징들(symbols) 나공 2014.08.07 1856
Notice 추상에 대한 삐아제 이론(Piagetian theory) 나공 2014.08.07 1571
Notice 수학적 개념들(mathematical concepts) 나공 2014.08.07 1890
Notice 추상(abstraction) 나공 2014.08.07 1661
Notice 자아(self) 개념 나공 2014.08.07 1837
Notice 알아차림(awareness) 나공 2014.08.06 1839
Notice 주의(attention) 나공 2014.08.06 1680
43 형상적 의미(figurative meaning) 나공 2014.08.14 786
42 신비주의(mysticism) 나공 2014.08.14 722
41 형이상학(metaphysics) 나공 2014.08.14 1665
40 회의주의 또는 회의론(scepticism) 나공 2014.08.14 1081
39 심적 조작(mental operation) 나공 2014.08.14 1656
38 조작적 스킴(operational scheme) 나공 2014.08.14 798
37 귀납적 추리(inductive reasoning) 나공 2014.08.14 728
36 인지의 바이어빌러티(viability of cognition) 나공 2014.08.15 2552
35 인지 발달(cognitive development) 나공 2014.08.15 673
34 시각장(visual field) 나공 2014.08.15 806
33 도구주의(instrumentalism) 나공 2014.08.15 24422
32 이해하기 이해하기(To understand understanding) 나공 2014.08.15 719
31 의미(meaning) 나공 2014.08.15 749
30 알아보기 또는 재인(recognition) 나공 2014.08.15 787
29 기억(memory) 나공 2014.08.16 724
28 요동(perturbation) 나공 2014.08.16 730
27 목표-지향성(goal-directedness) [1] 나공 2014.08.16 782
26 반성(reflection) 나공 2014.08.16 834
25 실험관찰적 또는 경험적 추상(empirical abstraction) 나공 2014.08.16 709
24 반성적 추상(reflective abstraction) 나공 2014.08.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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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성(reason) 나공 2014.08.16 2154
21 번역(translation) file 나공 2014.08.16 2656
20 커뮤니케이션 이론(Theory of Communication) 나공 2014.08.16 725
19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나공 2014.08.16 1559
18 의미론적 분석(semantic analysis) 나공 2014.08.16 764
17 언어(language) 나공 2014.08.16 1687
16 언어 습득(language acquisition) 나공 2014.08.16 1720
15 진화론적 인식론(evolutionary epistemology) 나공 2014.08.16 752
14 적응(adaptation) 나공 2014.08.16 1588
13 행동주의(behaviourism) 나공 2014.08.17 870
12 발생적 인식론(genetic epistemology) 나공 2014.08.17 1657
11 심리학(psychology) 나공 2014.08.17 662
10 경험론 또는 실험관찰론(empiricism) 나공 2014.08.17 1066
9 관념론(idealism) 나공 2014.08.17 830
8 실재론(realism) 나공 2014.08.17 765
7 인식론(epistemology) 나공 2014.08.17 1749
6 존재론(ontology) 나공 2014.08.17 1817
5 물리학(physics) 나공 2014.08.18 1614
4 과학 철학(philosophy of science) 나공 2014.08.18 785
3 생물학(biology) 나공 2014.08.18 887
2 천문학(astronomy) 나공 2014.08.18 816
1 과학(science) 나공 2014.08.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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