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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킴 이론(scheme theory)

2014.08.08 11:36

나공 Просмотры:951

        반사에서 스킴 이론으로

삐아제 저작들 어디서도 내가 ‘스킴 이론’이라 부르게 된 것에 대한 완전한 설명을 발견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러한 이론이, 실상, 그의 생각하기의 현저히 안정된, 통일된 성분이 되었다는 지시들은, 1935년 이후 그의 대다수 저작들(이를테면, Piaget, 1937, 1945, 1967a)에서 발견할 수 있다. 베르벨 인헬더는 그녀의 최근 책(Inhelder and de Ca- prona, 1992, p.41)에서, ‘스킴 개념에는 상이한 해석들이 주어졌고 아직도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나는 분명코 내 해석이, ‘맞다’거나 유일하다고 여기지 않지만, 우리가 찾아냈던 가장 유용한 해석으로 보며, 수학과 물리학 교육 분과의 배우기 패턴들 분석하기에서, 특히 그렇다.
 
    삐아제 스킴 개념 또한 그 뿌리는 생물학에 두고 있다. 그는 반사들[reflexes: 0-4개월에 출현: 헤집기, 빨기, 코(Snout), 걷기/발딛기, 놀라기 반사들; 4-5개월 후 출현: Plantar, Babinski(발), Tonic Neck(펜싱 자세), Galant(피부자극에 대한), Palmar(쥐기) 반사들]에 아주 정통해 있었고, 이것들을 자신의 세 아이들한테서 탐구했다. 많은 반사들 또는 고정된 행위 패턴들이, 의미 있는 배우기가 벌어지기 전, 갓 태어난 젖먹이한테서 충분히 작동하고 있다면, 그것들은 배선(配線)된 것들로, 즉 유전적으로 결정된 것들로 간주되지 않으면 안 된다. 전통 생물학 교과서에서, 그것들은 자극과 반응 고리-짓기 또는 해발인[(解發因): 같은 종의 개체에게 특정한 행동을 일으키도록 하는 자극이 되는 자세 · 동작 · 체색(體色) · 음성 · 냄새 등등]과 행위패턴의 연쇄로 묘사, 기술된다. 

                      자극   ------->    반응(활동)

    삐아제 관심의 초점은 아주 초반부터 적응 과정들에 있었기에, 그는 이들 행위 패턴들이 유전적으로 결정된 ‘종(種)의 일반 특징들’의 일부가 되려면 오직 자연 선택의 결과로만 설명될 수 있을 뿐임을 매우 분명히 보았다. 말하자면, (우연한 돌연변이들로 말미암아) 반사 행위를 나타냈던 유기체들은 그렇지 않은 유기체들에 비해 결정적 이득을 취했음이 틀림없다. 분명코, 이러한 이득은, 행위들 자체가 아닌, 오직 행위들의 결과에 기인한 것일 뿐이다. 그래서, 그는 반사를 세 구성 부분들로 생각했다: 지각된 상황, 이것과 연합된 활동, 그리고 행위자에게 유익한 것으로 판명된 그 활동의 결과.
 
    이를테면, 유아의 뺨이 만져질 때마다 유아로 하여금 고개를 돌려 빨만한 것을 찾는 헤집기(rooting) 반사는, 영양섭취와 관련해 중대한 이득이 되었음이 틀림없다. 이러한 자동적 반작용을 갖지 못했던 개체는, 어미 젖가슴을 찾아 ‘헤집지’ 못해 겨우 불충분한 양의 젖만을 먹었기에, 자연선택으로 제거되었다. 

    반사에 대한 세–부분 모델을 만든 다음, 이것을 인지에 응용하기 위한 조건은 그저 유전적 고정성을 제거하는 것뿐이었다. 내 확신컨대, 유아기 대다수 그러한 고정된 행위패턴들은, 적어도 고등 포유동물한테는, 생물학 교과서들이 우기는 만큼 고정된 것들이 아님을, 간단한 관찰로 즉각 알 수 있었다. 인간 동물들의 사례를 들면, 헤집기 반사는 그들의 영양섭취 방법이 변함에 따라 사라지는 경향을 보인다. 그렇기에, <유전적으로는 결코 결정될 수 없는, 인지적으로 발달된> <행위와 사고 패턴들>의 영역에서, 반사 모델이 설명적 도구로서 채택될 수 있었다. 유기체 자신의 관점에서 이것을 바라봄으로써, 이것은 ‘행위-스킴’ 그리고 감각운동 배우기의 기본 원리가 되었다. 


그림 3-1 행위 스킴 패턴.jpg



    이러한 새로운 조망은 용어의 교체를 통해 지시될 수 있고, 그래서 나는 스킴의 세 부분을 다음과 같이 규정하기에 이르렀다: 

 1  특정 상황에 대한 알아보기, 말인즉, 재인(再認);
 2  그 상황과 연합된 특정 활동; 그리고
 3  그 활동은 이전에 경험했던 특정 결과를 산출한다는 기대.

    이러한 3부분으로 조성된 패턴은, 내 믿기로, 동화와 조정의 기능에 대한 적절한 이해를 위해 지극히 중요하다.
 
    부분 1에서 ‘재인’은 언제나 동화의 결과이다. 어떤 경험적 상황이든 과거에 그것을 특징지웠던 조건들을 만족시킬 경우, 그 상황은 어떤 스킴의 출발점으로 인정된다. 관찰자의 관점에서, 그 상황은 <촉발자로 기능했던 과거 상황들>과 관계해서 온갖 종류의 차이들을 드러낼 수 있지만, 동화하는 유기체(이를테면, 아이)는 이들 차이들을 잡아내지 못한다. 그 경험적 상황이 일정 조건들만 만족시키고 있다면, 그 상황은 연합된 활동을 촉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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