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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적 추상(reflective abstraction)

2014.08.16 14:45

나공 Просмотры:588

1.

    이와 달리, 특정 감각 소재에 의존하지 않고 주체가 하는 일에 따라 결정되는 개념 구성의 그 어떤 결과도, 삐아제 용어로, ‘조작적’이다. ‘조작들’은, 그러므로, 언제나 마음의 조작들이며, 자체로, 관찰될 수 없다. 이들 심적 과정들에 대한 반성이 만들어내는 결과라면 무엇이든, ‘반성적 추상’이라 불린다.**  이들 추상 형성의 소재(素材)는 생각하기 주체 스스로 펼쳐내고 있는, 이어 반성이 가해지는 조작들에 다름 아니다. 고로, 여기에 로크가 ‘관념들의 두 번째 원천’이라 불렀던 것과 명백한 유추(類推)가 있다 (2장을 보라). 


**** 삐아제는 이러한 추상의 형식을 4가지 범주들로 분류했다(1977); 이것들은 5장에서 논의될 것이다.



2.

앞 장에서, 심적 조작들은 삐아제 이론의 불가결한 일부로 제시되었다. 그것들은 반성적 추상의 기본 요소이자, 삐아제 이론에서 용어 조작적으로 포괄되는 모든 것들의 기본 요소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심적 조작을 언급한, 차이들은 있지만, 세 명의 저자를 알게 되었다. 브리지먼이 생각하기 주체의 비()물리적 조작을 탐구 주제로 확립시킨 것은 반드시 인정받아야 한다. 그 구별은 그한테 그 어떤 마음 기능보다도 중요한 특징이었다.


삐아제한테, 심적 조작들은 추상이거나 논리적 변환이다; 전자, 추상이 감각운동 소재에서 만들어지면 실험관찰적(經驗的)’이 되고, 주체 자신의 활동을 대상으로 하면 반성적(反省的)’이 된다; 후자, 논리적 변환은 군() 구조[group structure: 집합 또는 유형에 부여될 수 있는 수학적 구조들 가운데 하나로, 네 가지 공리들, 일정 연산(操作)에 대해 닫혀 있고, 결합법칙이 허용되며, 개체성을 보존하는 항등원이 존재하며, 항등원과 관련된 역원도 존재하는 구조]를 특징짓는 관계들을 변화시킨다.



3.

실험관찰적(經驗的) 추상은 관찰 가능한 것들과 관련되며 반성적 추상은 정렬과 관련된다. (Piaget et al., 1977a, Vol. 2; p.319)

 

그래서, 두 종류 추상들은 그 원천이 외생적인가 내생적인가에 따라 구별될 수 있다; (Piaget, 1974c, p.81) 



4.

첫 번째 반성적 추상 유형은, 삐아제가 réfléchissement이라 부른 과정에서 얻어진다: 이 단어는, 광학에서, 이를테면, 태양 광선이 반질반질한 표면에서 반사되어 나오는 것처럼, 어떤 것이 반사되고 있을 때 쓰인다. 그의 인지이론에서, 이 용어의 쓰임새는, 한 수준에서 발달된 (감각 요소들의 정적 조합이 아닌) 활동 또는 심적 조작이, 작동하는 바로 그 수준에서 추상되어, 더 높은 수준에 적용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 높은 수준에서 이 과정은 그때 réfléchissement으로 간주된다. 1981, 뫼싱거와 폴링-뒤브와는 이것을 ‘projection[射影:투사된 상태, , 투사된 표면의 이미지]’으로 번역했는데, 이는 원래 의미 가운데 어떤 것을 포착하고 있다. 그러나 삐아제는 두 번째 특징이 요구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다:


반성적 추상에는 항상 분리 불가능한 특징 두 가지가 수반된다: 선행 수준에서 더 높은 수준으로 차용된 것의 사영이라는 뜻으로, réfléchissement, 그리고 이전(移轉)되었던 것에 대한 (대체로 의식적인) 인지적 재구성 혹은 재조직(再組織)이라는 뜻으로, réflexion이다. (Piaget, 1975, p.41)

 

반성적 추상에 관한 두 권으로 된 저작, 첫째 권, 첫머리에서 (Piaget et al., 1977a), 그 두 가지 특징은 재차 언급되고 있다:

 

두 성분 réfléchissementréflexion을 지닌 반성적 추상은 모든 시기들에서 관찰될 수 있다: 감각운동 수준들에서부터 연이어 유아는, 새로운 문제를 풀기 위해, 앞서 구성된 구조들에서 일정 정렬들을 차용, 그것들을 새로 주어진 것들과 관련해서 (F(X)) 재조직할 수 있다. 이들 경우 주체가 그 과정의 일부라도 알아차리고 있는지 아닌지, 우리는 모른다. (Pia- get et al., 1977a, Vol 1; p.6)


같은 구절에서 그는 즉시 반성적 추상의 두 번째 유형을 기술해 나간다:

 

대조적으로, 이후 발달 시기들에서, 반성이 생각의 작업이 될 때, 역시, 구성 과정으로서 생각과 소급적 주제화(遡及的 主題化) 과정으로서 생각은 구별될 수밖에 없다. 후자는 반성에 대한 반성하기다; 그리고 이 경우 우리는 abstraction réfléchi- e (반성된 추상) 또는 pensée réflexive(반성적 생각(思惟))에 대해 언급할 것이다. (op. cit.)

 

두 명사 réfléchissement(射影)réflexion(反影)이 형성되어 나오는 동사 réfléchir의 현재 분사가 réfléchissante이기에, 삐아제는 양쪽 유형을 모두 총칭하는 용어로 abstraction réfléchissante(&되는 추상)을 사용했다. 고로, 대다수 영어 번역에서, ‘reflective abstraction(반성적 추상)’이 표준 번역어로 도입되었을 때, 그 구별이 사라졌던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상황이 더 복잡해지는 것은, 삐아제가 의사실험관찰적(pseudo- empirical)’으로 칭한 반성적 추상의 세 번째 유형을 구별했다는 사실로 인해서다. 아이들이 일정 사물들을 자신들한테 재연할 수는 있으나, 아직 구체적 조작들의 수준[level of concrete operations: 발달 시기들 가운데, 감각발동기, 전조작기에 이는 세 번째 시기에 다다른 수준을 지칭하는 용어, 형식적 조작기의 특징인 추상적, 가설적 개념들 다루기에는 곤란을 느끼나 귀납적 추리에는 상당히 능숙한 시기(段階), 삼각형의 세 각(180)을 같은 반지름으로 잘라내 겹쳐 반원(180)을 만드는 조작 같이 이전 시기에는 별개였던 사실들 사이 논리적, 물리적 필수 관계들을 각 수준에서 재구성하거나, 좌표 공간에서 점찍기와 같은 두 수준 또는 두 범주를 함께 고려하는 조작들이 행해지는 수준 또는 층위]에 완전히 올라서지는 않고 있을 때,


일어나는 바로서, 주체들은 지각할 수 있는 (이를테면, 주판이나 최초 수() 조작들 비슷한 것을 사용하는) 결과들에 부단히 기댐으로써, 이후 쭉 전적으로 연역적이 되는 일정 구성들을 성취할 수 있다. 이 경우를 우리가 의사(擬似)-실험관찰적 추상이라 말하는 것은, 이들 결과들이 마치 실험관찰적 추상들인 것처럼 소재 대상들과 분리되어 읽히고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그 지각된 속성들이 그 주체의 활동들로 인해 이들 소재 대상들에 실제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Piaget, ibid)

 

총괄하면, 삐아제는 추상을 네 종류로 구별한다. 하나는, 경험적(experiential) 상황들에서 감각운동 속성들을 추상하기에, ‘실험관찰적(empirical)’이라 불린다. 세 개의 반성적 추상들 가운데 첫째는, 주체 자신의 활동 또는 조작들에 대한 패턴 또는 정렬을, 또 하나의 개념적 수준에다 사영시키거나 재조직한다. 둘째 것은, 활동이나 조작 패턴들을 마찬가지로 수반한다는 점에서는 유사하지만, 추상되었던 것에 대한 주체의 알아차림을 포함하기에, 고로, ‘반성된 추상이라 불린다. 마지막 것은, 실험관찰적 추상들과 비슷하게 오직 적합한 감각운동 소재들이 이용 가능한 경우에만 벌어질 수 있기에, ‘의사()실험관찰적이라 불린다



알아차림 

http://www.cysys.pe.kr/zbxe/RRC/board_9/32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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