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은 RC(1995)의 주제어 색인에 기초해서, 주제어에 따라 번역문들을 정렬, 연결한 것들이다.

시각장(visual field)

2014.08.15 14:48

나공 조회 수:800

1.

이러한 매력에 끌려 내가 찾아냈던 사람들은 시각장에서 그와 같은 현상을, 독자적으로 주목한 다음, 실험으로 입증한, 도널드 헵, 칼 래쉴리, 볼프강 쾰러, 그리고 러시아인 진첸코 & 베르길즈 같은 실험 심리학자들이었다. 나한테 이 점은 참으로 혁명적 사실로 다가왔지만, 그 후 내가 보았던 그 어떤 심리학 교과서도 이를 언급하지 않았다. 차후 나는 주의의 이동 깜냥에 대한 논의로 돌아가겠지만(9장을 보라), 일단 여기서는 쾰러가 그 결과들 가운데 하나를 어떻게 묘사했는지 보겠다:

 

두 눈이 정지한 동안 두 물체가 같은 시간 각각 다른 장소에 놓여 있을 때, 우리는 그 두 물체를 비교할 수 있고, 그래서 그것들이 같은 모양인지 아닌지 말할 수 있다. (Köhler, 1951, p.96)

 

달리 말해, 우리는 우리 시각장의 상이한 부분들에 있는 대상들을 보며, 우리 눈을 움직이지 않고도, 하나를 다른 하나와 비교할 수 있다. 우리 주의(注意)는 한꺼번에 도달한 말-소리들 사이에서 움직이며 선택할 수 있는 것과 같이 시각장에서도 그렇게 할 권능을 갖고 있다. 실상, 시각장에서 우리는 이 일을 매우 자주 하는데, 이를테면, 우리 눈이 컴퓨터 스크린에 고정 되어 있음과 동시에 우리가 알고 있는 누군가가 우리 테이블 곁의 창문을 지나 걸었음에 우리가 주목할 때 그렇다.

나한테, 이러한 깜냥에 대한 깨침은 지각자(知覺者)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지식 구성자가 지닌 능동적 요소에 대한 탐색을 밀고 나아가는 데에 엄청난 격려가 되었다



2.

필시 그 시작은, 유아가 자기 시각장에서 움직이는 모양들을 주목하며 그것들 가운데 몇몇을 구별하는 방식이 있다는 자신의 발견일 것이다. 예를 들어, 엄마 손이 유아의 시각장을 가로질러 움직일 때 유아가 경험하는 것은 전적으로 눈의 감각, 시각일 뿐이다. 그렇지만, 유아의 자기 손이 자기 시각장을 가로질러 움직일 때 그 시각 경험은 근운동감각 경험의 가능한 귀결, 말인즉, 그 손 운동 생성에 우연히 수반된 근육들에서 얻은 감각 신호들을 갖는다. 얼마 뒤, 그 두 경험들의 차이가 현저하게 증가하는 것은, 자기 손의 운동은 맘대로 믿음직스럽게 시작될 수 있지만, 반면, 엄마 손의 운동은 그렇게 할 수 없음을 깨닫는 것에서부터다.



단일 아이템들 세기


     주의 모델

     http://www.cysys.pe.kr/zbxe/RRC/324503

     펄스들의 반복

     http://www.cysys.pe.kr/zbxe/RRC/32450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과학(science) 나공 2014.08.18 2124
공지 물리학(physics) 나공 2014.08.18 1594
공지 존재론(ontology) 나공 2014.08.17 1795
공지 인식론(epistemology) 나공 2014.08.17 1724
공지 발생적 인식론(genetic epistemology) 나공 2014.08.17 1645
공지 적응(adaptation) 나공 2014.08.16 1571
공지 언어 습득(language acquisition) 나공 2014.08.16 1702
공지 언어(language) 나공 2014.08.16 1663
공지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나공 2014.08.16 1538
공지 번역(translation) 나공 2014.08.16 2635
공지 이성(reason) 나공 2014.08.16 2134
공지 도구주의(instrumentalism) 나공 2014.08.15 24410
공지 인지의 바이어빌러티(viability of cognition) 나공 2014.08.15 2531
공지 심적 조작(mental operation) 나공 2014.08.14 1644
공지 형이상학(metaphysics) 나공 2014.08.14 1647
공지 경험(experience) [1] 나공 2014.08.14 1679
공지 세계, 세상, 그리고 양자를 포괄하는 세상에 대한 구별 나공 2014.08.13 1858
공지 실재(reality) - 그 다의성을 맥락에 따라 일의적으로 확정하기 나공 2014.08.12 1756
공지 객관적 실재(objective reality) 나공 2014.08.12 5707
공지 객관성(objectivity) 나공 2014.08.12 1749
공지 상호작용(interaction) 나공 2014.08.12 1612
공지 사회적 상호작용(social interaction) 나공 2014.08.12 1567
공지 사이버네틱스(Cybernetics) 나공 2014.08.12 1917
공지 실재의 구성(construction of reality) 나공 2014.08.11 2469
공지 수학(mathematics) 나공 2014.08.11 3467
공지 세기(counting) 나공 2014.08.11 7744
공지 기하학(geometry) 나공 2014.08.11 2742
공지 수 이론(number theory) 나공 2014.08.11 3043
공지 지각(perception) 나공 2014.08.11 2613
공지 칸트의 '선험적 기획'(Kant's 'Transcendental Enterprise) 나공 2014.08.11 2372
공지 감각(sensation) 나공 2014.08.11 2381
공지 가설적 모델들(hypothetical models) 나공 2014.08.11 1924
공지 개념적 분석(conceptual analysis) 나공 2014.08.10 2665
공지 가르치기 방법들(teaching methods) 나공 2014.08.10 5393
공지 급진적 구성주의(Radical Constructivism) 나공 2014.08.10 1704
공지 구성주의(Constructivism) 나공 2014.08.10 1669
공지 아이들(children) 나공 2014.08.09 1645
공지 재연(re-presentation) 나공 2014.08.09 1852
공지 언어적 상호작용들(linguistic interactions) 나공 2014.08.09 1918
공지 행위 스킴(action scheme) 나공 2014.08.08 1653
공지 상징들(symbols) 나공 2014.08.07 1830
공지 추상에 대한 삐아제 이론(Piagetian theory) 나공 2014.08.07 1555
공지 수학적 개념들(mathematical concepts) 나공 2014.08.07 1868
공지 추상(abstraction) 나공 2014.08.07 1636
공지 자아(self) 개념 나공 2014.08.07 1810
공지 알아차림(awareness) 나공 2014.08.06 1819
공지 주의(attention) 나공 2014.08.06 1663
43 형상적 의미(figurative meaning) 나공 2014.08.14 783
42 신비주의(mysticism) 나공 2014.08.14 716
41 형이상학(metaphysics) 나공 2014.08.14 1647
40 회의주의 또는 회의론(scepticism) 나공 2014.08.14 1075
39 심적 조작(mental operation) 나공 2014.08.14 1644
38 조작적 스킴(operational scheme) 나공 2014.08.14 788
37 귀납적 추리(inductive reasoning) 나공 2014.08.14 725
36 인지의 바이어빌러티(viability of cognition) 나공 2014.08.15 2531
35 인지 발달(cognitive development) 나공 2014.08.15 669
» 시각장(visual field) 나공 2014.08.15 800
33 도구주의(instrumentalism) 나공 2014.08.15 24410
32 이해하기 이해하기(To understand understanding) 나공 2014.08.15 713
31 의미(meaning) 나공 2014.08.15 743
30 알아보기 또는 재인(recognition) 나공 2014.08.15 780
29 기억(memory) 나공 2014.08.16 713
28 요동(perturbation) 나공 2014.08.16 724
27 목표-지향성(goal-directedness) [1] 나공 2014.08.16 779
26 반성(reflection) 나공 2014.08.16 830
25 실험관찰적 또는 경험적 추상(empirical abstraction) 나공 2014.08.16 705
24 반성적 추상(reflective abstraction) 나공 2014.08.16 1095
23 주관성(subjectivity) file 나공 2014.08.16 730
22 이성(reason) 나공 2014.08.16 2134
21 번역(translation) file 나공 2014.08.16 2635
20 커뮤니케이션 이론(Theory of Communication) 나공 2014.08.16 715
19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나공 2014.08.16 1538
18 의미론적 분석(semantic analysis) 나공 2014.08.16 756
17 언어(language) 나공 2014.08.16 1663
16 언어 습득(language acquisition) 나공 2014.08.16 1702
15 진화론적 인식론(evolutionary epistemology) 나공 2014.08.16 748
14 적응(adaptation) 나공 2014.08.16 1571
13 행동주의(behaviourism) 나공 2014.08.17 860
12 발생적 인식론(genetic epistemology) 나공 2014.08.17 1645
11 심리학(psychology) 나공 2014.08.17 660
10 경험론 또는 실험관찰론(empiricism) 나공 2014.08.17 1058
9 관념론(idealism) 나공 2014.08.17 819
8 실재론(realism) 나공 2014.08.17 758
7 인식론(epistemology) 나공 2014.08.17 1724
6 존재론(ontology) 나공 2014.08.17 1795
5 물리학(physics) 나공 2014.08.18 1594
4 과학 철학(philosophy of science) 나공 2014.08.18 778
3 생물학(biology) 나공 2014.08.18 881
2 천문학(astronomy) 나공 2014.08.18 810
1 과학(science) 나공 2014.08.18 2124
구성에 성취가 있기를!

회원:
8
새 글:
0
등록일:
2014.06.19

오늘:
36
어제:
42
전체:
304,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