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은 RC(1995)의 주제어 색인에 기초해서, 주제어에 따라 번역문들을 정렬, 연결한 것들이다.

칵테일 파티 효과(cocktail party effect)

2014.08.07 16:24

나공 조회 수:359

그 학과의 두 명, 이들은 대다수 행동주의자였던 동료들과는 달랐으며, 언어에 관한 내 생각에 상당한 공감을 갖고 그들 교과 과정에 나를 참관시킴으로써 나를 성심성의껏 도왔다. 한 명은 밥 폴락으로, 그는 그때(1969) 알프레드 비네의 연구 논문들을 편집해서, ‘비네의 지능 지수’가 비네를 대단한 심리학자라고 믿도록 한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한 심리학자로 보여주는 한 권의 책을 막 끝냈다; 다른 한 명은 챨스 스먹으로, 그는 제네바에서 상당 기간 훈련을 받은 발달심리학 전문가였다.
 
    내가 폴락의 교과 과정을 따라잡으며 지각에 관한 것을 많이 읽었던 것은, 그것이 그의 전문 분야였기 때문이다. 나는 <보기> 메커니즘에 관해서는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었기에 심리학 최신 모델들에 관해 많은 것을 배웠다. 그러는 사이, 나는 그 모델들을 ‘확증’할 데이터를 제공하는 실험들이 독창적이었기에 그것들에 사로잡혔고. 다른 한편, 인식론적 숙고들이 도처에 결여되어 있음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눈에 보이는 것들 - 빛, 색, 그리고 모양 - 은 늘 그러듯이 물리적으로 주어진 것으로 전제(當然視)되고 있었고, 그 연구는 그 ‘전제된’ 실재를 뇌로 전송 가능하게 하는 감각 메커니즘에 집중되어 있었다. 비트겐쉬타인이 명제 2.223으로 간결하게 표현했던 가설(假說)을 의심하는 이는 없는 것 같았다 (앞 절을 보라). 언제나 그 실험들의 목표는, 마치 지각한다는 건 이미 만들어져 실존하는 걸 그저 받아들이는 것인 양, 눈이 거기 있는 걸 보는 방식을 발견하는 것이었다. 사진기의 순진(素朴)한 은유는, 카메라 앞 전경(前景), 또한 거기서 나온 사진마저도, 그들이 연구하는 바로 그 지각 과정의 명백한 산출물이라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그 분야에 지배적인 것 같았다. 

    나는, 그렇지만, 확 트임을 주는 예외를 우연히 찾아냈다: 전문가들이 가끔씩 언급 하는 ‘칵테일파티 효과’라는 지각 형성시 기이함이었다. 이것은, 심리학을 공부하지 않아도, 모두 익히 잘 아는 것이다. 이것은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 당신은 지겨운 이야기를 늘어놓는 누군가에게 붙들린 적이 있을 것이다. 그때 당신 뒤에서 나누는 훨씬 더 흥미로운 대화를 알아차린다. 당신은 그 지겨운 친구의 기분을 거슬리고 싶지 않아, 그가 숨을 고르려 멈출 때마다 북돋는 소리 한 마디씩 할 수 있을 만큼만 그의 말을 쫓아간다. 당신 주의(注意)의 주된 부위는 당신 뒤에서 말해지는 것들에 놓인다. 이는, 당신 주의를 당신 맘대로 당신의 청각장(聽覺場)에서 그밖에 지점들로 이리저리 옮길 수 있음을 뜻한다. 이것이 그밖에 자극들보다 더 ‘돌출한’ 자극에 관한 문제가 아닌 까닭은, 지겨운 당신 친구의 내뱉는 말이 당신한테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희미한 대화보다 더 시끄럽고 더 또렷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명백히 당신의 주관적 흥미와 관련된 문제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과학(science) 나공 2014.08.18 1113
공지 물리학(physics) 나공 2014.08.18 792
공지 존재론(ontology) 나공 2014.08.17 905
공지 인식론(epistemology) 나공 2014.08.17 870
공지 발생적 인식론(genetic epistemology) 나공 2014.08.17 847
공지 적응(adaptation) 나공 2014.08.16 764
공지 언어 습득(language acquisition) 나공 2014.08.16 898
공지 언어(language) 나공 2014.08.16 851
공지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나공 2014.08.16 754
공지 번역(translation) 나공 2014.08.16 967
공지 이성(reason) 나공 2014.08.16 1047
공지 도구주의(instrumentalism) 나공 2014.08.15 836
공지 인지의 바이어빌러티(viability of cognition) 나공 2014.08.15 1036
공지 심적 조작(mental operation) 나공 2014.08.14 831
공지 형이상학(metaphysics) 나공 2014.08.14 877
공지 경험(experience) 나공 2014.08.14 835
공지 세계, 세상, 그리고 양자를 포괄하는 세상에 대한 구별 나공 2014.08.13 832
공지 실재(reality) - 그 다의성을 맥락에 따라 일의적으로 확정하기 나공 2014.08.12 909
공지 객관적 실재(objective reality) 나공 2014.08.12 838
공지 객관성(objectivity) 나공 2014.08.12 920
공지 상호작용(interaction) 나공 2014.08.12 880
공지 사회적 상호작용(social interaction) 나공 2014.08.12 781
공지 사이버네틱스(Cybernetics) 나공 2014.08.12 997
공지 실재의 구성(construction of reality) 나공 2014.08.11 1369
공지 수학(mathematics) 나공 2014.08.11 1542
공지 세기(counting) 나공 2014.08.11 2170
공지 기하학(geometry) 나공 2014.08.11 1734
공지 수 이론(number theory) 나공 2014.08.11 1902
공지 지각(perception) 나공 2014.08.11 1492
공지 칸트의 '선험적 기획'(Kant's 'Transcendental Enterprise) 나공 2014.08.11 1551
공지 감각(sensation) 나공 2014.08.11 904
공지 가설적 모델들(hypothetical models) 나공 2014.08.11 1017
공지 개념적 분석(conceptual analysis) 나공 2014.08.10 932
공지 가르치기 방법들(teaching methods) 나공 2014.08.10 793
공지 급진적 구성주의(Radical Constructivism) 나공 2014.08.10 864
공지 구성주의(Constructivism) 나공 2014.08.10 799
공지 아이들(children) 나공 2014.08.09 808
공지 재연(re-presentation) 나공 2014.08.09 942
공지 언어적 상호작용들(linguistic interactions) 나공 2014.08.09 833
공지 행위 스킴(action scheme) 나공 2014.08.08 825
공지 상징들(symbols) 나공 2014.08.07 787
공지 추상에 대한 삐아제 이론(Piagetian theory) 나공 2014.08.07 779
공지 수학적 개념들(mathematical concepts) 나공 2014.08.07 867
공지 추상(abstraction) 나공 2014.08.07 794
공지 자아(self) 개념 나공 2014.08.07 770
공지 알아차림(awareness) 나공 2014.08.06 817
공지 주의(attention) 나공 2014.08.06 750
193 아 프리오리 추리(推理) 나공 2014.08.05 480
192 "transcendental" 철학, 소위, "선험" 철학 [1] 나공 2014.08.05 503
191 원시시간과 원시공간(칸트의 아 프리오리 범주로서 시간과 공간에 대한 구성론자들의 대체물) 나공 2014.08.05 345
190 자기-지시(self-reference) [1] 나공 2014.08.05 414
189 주의(attention) 나공 2014.08.06 750
188 알아차림(awareness) 나공 2014.08.06 817
187 의식(意識) 나공 2014.08.06 345
186 꿈(dream) 나공 2014.08.07 369
185 자아(self) 개념 나공 2014.08.07 770
» 칵테일 파티 효과(cocktail party effect) 나공 2014.08.07 359
183 심적 조작들 나공 2014.08.07 331
182 모양(shape) 나공 2014.08.07 302
181 일차, 이차 성질 또는 속성들 나공 2014.08.07 337
180 지도 판독(map reading) 나공 2014.08.07 309
179 추상(abstraction) 나공 2014.08.07 794
178 추상적 수 개념들 나공 2014.08.07 321
177 주의 반복하기(iterating attention) 나공 2014.08.07 303
176 수학적 개념들(mathematical concepts) 나공 2014.08.07 867
175 추상에 대한 삐아제 이론(Piagetian theory) 나공 2014.08.07 779
174 상징들(symbols) 나공 2014.08.07 787
173 스킴 이론(scheme theory) file 나공 2014.08.08 432
172 발달 시기들(stages of development) 나공 2014.08.08 289
171 시기(단계) 이론(stage theory) 나공 2014.08.08 313
170 반사들(reflexes) 나공 2014.08.08 312
169 동화(assimilation) 나공 2014.08.08 345
168 도구적 배우기(instrumental learning) 나공 2014.08.08 306
167 조정(accommodation) 나공 2014.08.08 317
166 배우기(learning) 나공 2014.08.08 315
165 평형화(equilibration) 나공 2014.08.08 437
164 행위 스킴(action scheme) 나공 2014.08.08 825
163 일반화(generalization) 나공 2014.08.08 311
162 일반화하는 추상(generalizing abstraction) 나공 2014.08.08 338
161 실험관찰적 구성(empirical construction) 나공 2014.08.09 305
160 변화(change) file 나공 2014.08.09 400
159 개체 동일성(individual identity) 나공 2014.08.09 334
158 동등(equivalence) 나공 2014.08.09 316
157 형식과 내용(form and content) 나공 2014.08.09 321
156 반성(reflection) 나공 2014.08.09 302
155 언어적 상호작용들(linguistic interactions) 나공 2014.08.09 833
154 언어 게임들(language games) 나공 2014.08.09 315
153 의미 구성(The construction of meaning) 나공 2014.08.09 309
152 언어와 실재(language and reality) 나공 2014.08.09 292
151 과거 경험들 재연하기(Re-presenting past experiences) 나공 2014.08.09 569
150 에이전트의 필요(The need of agent) 나공 2014.08.09 328
149 추상의 네 가지 종류(four kinds of abstrction) 나공 2014.08.09 389
148 상징의 권능(power of symbols) 나공 2014.08.09 345
147 재연(re-presentation) 나공 2014.08.09 942
146 경험과 실재(experience and reality) 나공 2014.08.09 329
145 경험적-실재의 구성(The construction of experiential reality) 나공 2014.08.09 308
144 종잡기 힘든 정의(An Eluisive Definition) 나공 2014.08.09 327
구성에 성취가 있기를!

회원:
5
새 글:
0
등록일:
2014.06.19

오늘:
36
어제:
59
전체:
49,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