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른스트 폰 글라저스펠트의 책과 논문들과 NHK의 번역을 모은 게시판
왜 화가 날까요? -- 빈센트 케니의 질문에 대한 글라저스펠트의 답

빈센트 케니: 사람들이 가장 먼저 드는 것은 다른 이가 “멍청하기” 때문이죠. 아이들한테 화가 나는 것은 분명 못된 짓 때문이고요. “넌 멍청한 거냐 아님 도데체...?”라고 말하는 분노한 부모들을 자주 봅니다. 이런 일은, 관점을 공유하지 않은, ‘이게 왜 그거여야 하지?’와 같이 말하는 사람한테 보이는 가장 흔한 반응이지요. 

EVG: 당신한테 매우 신뢰성 있게 작동하는 뭔가를 당신이 갖고 있고 이어 그것이 실제로도 당연히 그러하리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몬테소리가 아주 오래 전에 아이들에 관해 말했던 걸 기억해내야 합니다: “그들이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도록 도우세요, 하지만 당신이 하고 있는 걸 하도록 밀어붙이지 마세요.” 그녀가 이 말을 한 지 100년이 훨 넘었습니다. 

불행히도, 사람들은 비-재귀적 혹은 비-반성적 행위 방식으로 자주 퇴각하고 맙니다. 매우 어려운 문제지요. 궁극적으로 생겨난 액기스는, 제약들 안에서 잘 다루며, 이어, 당신이 구성한 모델을 제약들에 들어맞는 유일한 단 하나의 것으로 알아차리는 것으로 좋기는 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 제약들이 아주 빡빡해지면 그런 생각, ‘당신 세계를 구성하는 이는 바로 당신 자신이라는 생각’을 유지하는 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누구든 자신의 아내가 끔찍한 병에 걸리는 세상을 의식적으로 구성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걸 그가 구성해냈느냐? 물론 아니죠. 하지만, 그것은 극도로 빡빡해진 제약들 안에서 그가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구성물입니다. 원할 경우 감옥에서 지내는 것과 같은 것이죠. 제약들은 갑작스레 빡빡하게 쪼그라듭니다. 이어, 제약들을 탓하기 시작합니다. 

빈센트 케니: 이게 합당합니까?

EVG: 그게 탓할 수 있는 유일한 거지요. 왜 그런 지 모르고, 어디서 생겨난 것인지도 모릅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 지도 모릅니다. 경험상, 할 일이 거의 없지요. 정말 힘든 일이죠. 가끔씩 화가 나기도 합니다. ... 그렇다고, 다른 사람을 탓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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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주의의 최초 관념들을 얻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죠. 하지만 이어 일상적 사고에 그것들을 응용하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골프 치는 데 7년이 걸렸다고 하는데, 구성주의자가 되는 건 더 오래 걸리죠."

출처: http://www.oikos.org/Anyonefortenni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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