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은 RC(1995)의 주제어 색인에 기초해서, 주제어에 따라 번역문들을 정렬, 연결한 것들이다.
        무엇이 우리의 목표인가?

구성주의(構成論)는 알기 이론이며 전통적 인식론과는 연(緣)을 끊었기 때문에, 그것의 교육적 적용은 무엇보다도 먼저 성취하고자 하는 것들에 대한 분류가 필요하다. 이는 근본적 문제를 끌어올린다. 교육은, 결국, ‘정치적’ 기획이다. 교육의 목적은, 내 알기로, 이중적이다. 한편으로, 학생들은 스스로 그리고 모순 없이 생각할 권능을 부여받아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 현재 최선이라 판단된 행하기와 생각하기 방식들은 다음 세대에도 영속되어야 한다.
 
    구성주의는, 여하한 곤란 없이 이들 전제들을 승인하지만, 지식에 대한 통상적(通常的) 정당화는 용납하지 않는다. 전통적 시각에서, 학교는 가치–중립적, 객관적 지식을 학생들한테 전해야 하는 제도로 생각한다. 구성론자들이 그와 같지 않은 것은, 그들이 모든 지식을 도구로 보기 때문이다. 고로, 가장 먼저, 학생들은 행하기와 생각하기의 특정 방식들이 바람직하다고[즉, 사용–가치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그 이유(理由)들을 들어야만 한다. 이어, 그 획득된 지식이 작동하리라 믿어지는 그 특정 맥락(狀況)들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어야 한다. 그와 같은 설명은 ‘진리를 위한 진리’를 믿는 이들한테는 엄청난 충격이다. 

    구성론적 방향에 각별하게 혐오감을 갖는 이들은, 교과서와 TV에서 그리고 ‘획기적–이론과–도구들에–대한–발명들(breakthroughs)’에 대한 통속적 설명들에서 유포된 과학적 신화(神話)들로 과학에 대한 생각(構想)을 다듬었던 수학과 물리학 교사(그리고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과학이 실재하는 세상이란 무엇과 같은지 그들한테 말해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학교에 입학한다; 그리고 교사들은 객관적 진리에 대한 주장 포기에 따른 자신들의 권위 상실을 두려워한다 (Désautels and Laro– chelle, 1989를 보라).      
 
    그럼에도, 내가 확신하는 것은, 학생들이 배울 걸 알게 되면 유익할 것이라는 근거를 볼 수만 있다면, 일반적으로, 그들은 학습에 더욱 적극적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일단의 지식의 도구적 가치를 결정짓는 대다수 목표들이란, 학생들이 공유하기 불가능할 정도로 애매한 것들이 아니다. 그 목표들이란, 일상생활의 지루한 물질적 필요를 채우는 것에서부터 개체의 경험적-실재(現實)의 추상적 수준에 심적 평화를 생성하는 것까지를 포괄한다. 

    불행히도, 학교–시스템(나는 미국에서 거의 30년을 일해 왔기에 여타 나라들의 학교–시스템들은 아는 바가 없음에 주의하시오)이 설립되는 방식으로 야기, 널리 유포되었던 생각은, 공부란 지적으로 더욱 유능해지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시험들에 합격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념이다. 이로써, 귀중한 지식 자산 대신 자격증과 학위라는 지폐를 취하고 있다.

    그렇지만, 배워야 하는 것과 이유(理由)에 대해 합의했다 할지라도, 가르칠 수 있는 최상의 방식에 관련된 주요 문제들은 여전히 남아 있을 것이다. 정말이지, 교육이 당면한 위기의 뿌리(根源)들은 많고도 다양하며, 설사 철학의 변화가 순식간에 일어나 적용될 수 있다 하더라도, 즉시 치유되지는 않을 것이다. 습관적 태도과 기대들을 수정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린다. 

    여하한 경우에도, RC는, 오직 하나의 올바른 방식만 있는 것은 결단코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처럼, 정해진 특정 가르치기 절차를 만들어낼 수가 없다. 기껏해야 RC는 특정 전략(方針)의 절반 정도를 부정적(批判的)인 것들로 채울 뿐이다. 내 자주 말했던 대로, 구성주의는 교사들한테 해야 할 새로운 것들을 말할 수는 없지만, 어떤 태도와 절차들이 성과가 없거나 역효과를 낳는 까닭(理由)을 제시할 수는 있다; 그리고 구성주의는 교사들이 자신들의 자발적 상상력을 사용할 기회들에 주목하게 할 수 있다. 

    탁월한 교사들은 언제든 있었지만, 그들이 쓰고자 했던 방법들은 학교를 통제하는 교육적 인습들과 맞지 않았기에 자주 저지당했다. 구성론적 방향은 이와 관련해서 상당한 미덕을 발휘할 수도 있다. 구성주의는, 풍부한 상상력을 갖춘 교수 방법들 발달에 맘에 드는 이론적 기초를 주는 철학이다. 바로 이러한 정신에서, 나의 제안들을 과감히 전하는 것이다. 이것들은 지시(指針)들이 아닌 북돋기 위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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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에 성취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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