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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어떻게 언어를 쓸 수 있게 되는가

당신은 일차 언어 소리들 디코딩을 배울 때 사전과 문법책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 촘스키와 그의 추종자들 주장은, <언어 습득 결과들이 ‘순식간에’(1986) 폭팔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아이들은 반드시 이러한 목적을 위한 선천적 장치[LAD: Language Acquisition Device]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의 언어 습득 초기 국면들을 방법론적으로 추적했던 이들은, 순식간에 성취되는 진전(進展)이란 있을 수 없음에 주목했다. 그 단계들은 일시적, 잠정적인 것들이며, 그 의미들은 지속적으로 확장, 환원된다 (Tomasello, 1992를 보라). 게다가, 인간 동물이 유전적으로 결정된 특정 언어 장치를 갖고 있다는 주장을 실증하려면, 그와 같은 유전적 특이성이 왜 그리고 어떻게 자연선택으로 산출될 수 있었는지를 필히 보여야 할 것이다. 

    사실, 전혀 놀랄 일이 아닌 것으로, 아이의 단어 의미와 문법 구조들 구성은 항상 잠정적이며 실험에 좌우되는 것들이다. 의미나 개념들이 일반적으로 단어들에 고유한 것들이 아니며, 고로, 한 개인에서 다른 개인한테로 물리적으로 전달될 수 없다는 것들인 경우, 가능한 유일한 답은 비트겐쉬타인이 제안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아이들은 주변 어른들이 행하는 언어 게임들 관찰하기로 단어와 개념 사이 의미론적 연결을 만든다. 그러나 ‘관찰하기’는 여기 맥락에서는 다소 오도(誤導)된 경시적(輕視的) 진술이다.

    정상적인 아이들은 그들 언어를 눈에-띨-만큼의 노력 없이 습득하고 있다는 말들이 자주 있지만, 더 밀착된 조사는 수반된 과정이 결코 간단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 대부분을, 아이들은 타자들과 상호작용에서 내뱉는 실험하기, 달리 뱉아보기, 그리고 다시 실험하기를 통해 자립적으로 취득한다. 부모는, 기회 있을 때마다, 그들에게 특정 단어의 뜻을 가르치고자 한다. 이들 시도로 어떤 곤란들이 있는지 아주 분명히 볼 수 있다. 

    당신 아기가, 우리가 말하는 단어 ‘컵’을 배웠으면 할 경우, 당신은 부모들이 옛적부터 써오던 절차를 밟을 것이다. ‘컵’에 대한 당신 정의를 만족시키는 대상을 가리키고, 이어 필시 들어 올려 움직여 보일 것이다. 동시에, 당신은 그 단어를 반복적으로 내뱉을 것이다. 이를, 엄마와 아빠들은 여하한 이론적 기초도 없이 직관적으로 행하고 있는 것 같다. 그들은 그렇게 하는 것은 대체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그것의 작동 이유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아이는 적어도 세 개의 핵심 단계들을 형성, 거쳐야 한다.

    첫 번째는, 매순간 이용 가능한 <메니폴드의(온갖) 감각 신호들>에서 몇몇 특정 감각 신호들에 주의를 집중하는 일이다; 부모의 가리키기는, 설사 처음 가리켜진 것이 아이의 관점에서는 통상 분명치 않거나 애매하다 할지라도, 주의 집중을 행할 방향을 제공한다. 

    두 번째 단계는, 이들 한 무리의 감각 신호들을 대체로 단일 아이템이나 ‘사물’로 형성하기 위해 격리(孤立), 정렬시키는 것이다. 부모의 컵 움직이기가 이러한 과업에 도움이 되는 것은, 그 움직임으로 후경(後景)을 형성하게 될 시각장의 나머지 것들에서 적절한 형상(前景)이 도드라지기 때문이다.** 

** 게쉬탈트(形態) 심리학은 이러한 과정을 탐구해 유용한 몇 가지 가설적 원리들을 제출했다. 이것들은 아직도 실재론적 방향이 지배적인 까닭에 심리학 체제(體制)에 의해 대부분 무시되고 있으며, 물(物)들 지각하기와 관련해 실제론자한테는 그 어떤 문제도 있을 수 없다 — 그것들은 그것들인 어떤(그-자체로-있는) 것들이다.
 
    세 번째 단계는, 그렇게 격리해낸 시각 패턴을 <부모가 단어 ‘컵’을 반복해서 내뱉는 것으로 인해 만들어낸 청각 경험>과 연합시키는 것이다. 아이는, 재차, 이러한 청각 경험을 조성하는 감각 신호들을 <그 순간 이용 가능한 메니폴드의(온갖) 청각 신호들로 조성되는 배경>에서 최초로 격리해내야만 한다; 부모의 그 단어에 대한 재차 반복은 청각 패턴의 격리 과정을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그 청각 패턴과 일체가 된 시각 아이템 사이 연합 또한 명백히 강화시킨다.

    이러한 일련의 단계들이 단어 ‘컵’에 대한 초기 의미 습득에 대한 적합한 분석을 제공하는 것이라면, 그 단어에 대한 그 아이의 의미는 전적으로 그 아이가 그녀 자신의 경험에서 추상하는 요소들로만 형성되고 있음이 분명하다. 아이들의 새로운 단어들의 용법 습득을 방법론적으로 지켜보았던 이라면, 아이들이 처음에 그들 경험에서 의미들로 격리해낸 것들은 그 언어의 성인 화자들이 당연시하는 의미들과는, 빈번히 오직 부분적으로만, 양립-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했을 것이다. 그렇기에, 그 아이의 컵 개념에는 상당 기간에 걸쳐 빈번하게 마시기 활동이, 그리고 가끔씩은 컵에 우연히 있었던 우유까지도 포함된다. 

    단어 ‘컵’과 연합된 재연이 이 단어를 쓰는 언어 화자들의 수많은 방식들에 대체로나마 맞아 들어가기 위한 조정을 끝마칠 때까지 아이는 수없이 좌절된 언어적 상호작용들과 그 자신의 의미에 대한 반복된 잘라내기와 덧붙이기를 시행할 것이다. 어른들로서 우리는 바이어블한 ‘컵’의 의미를 다기한 맥락들, 이를테면, 축구선수권대회, 속옷, 집합, 골프장, 엉덩이나 어깨의 해부구조, 등등에서 스스로 구성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더듬거리기, 짐작하기, 그리고 수정하기가 필요했는지를 망각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 단어와 언어적 표현들의 의미 조율과 조정 과정은 우리들 각자에 걸맞게 우리 사는 내내 계속된다. 특정 언어를 얼마나 오랫동안 말해왔는가 하는 바와 상관없이, 우리한테는, <우리가 단어를 어떤 특정 측면에서는 독특한 자신만의 것으로 판명된 방식으로 사용했고 사용하고 있음>을 깨닫는 계기들은 변함없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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